[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명절 연휴 전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또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자매마을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지원 업체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삼성이 설 명절 경기 활성화에 나선 것은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물산 등 11
올해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향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제2의 IMF가 벌어질 것이란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에 우리나라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대기업 총수들은 한 목소리로 '원팀', '혁신', '고객' 등을 강조하며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국 경제의 다중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한 삼성, SK, 현대자동차, LG그룹 등 국내 4대 그룹 주요 계열사의
최수돌(토펙엔지니어링 전무)씨 별세, 최재성(삼성SDI 커뮤니케이션팀 뉴미디어그룹장)·최재웅(티에이치엔 수석매니저)씨 부친상 = 11일, 원광종합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3일 16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31-226-4444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화솔루션이 3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조성에 나선다. 매년 20% 안팎 고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태양광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이 같은 투자 규모는 미국 태양광 에너지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로 단일 기업이 북미 지역에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별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추는 것은 한화솔루션이 처음이다.한화솔루션은 내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총 3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잉곳·웨이퍼·셀·모듈 등 현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각각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 상반기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S23'이 다음달 공개된다.이번 언팩(공개) 행사는 3년 만에 완전 대면 행사로 열린다.삼성전자는 11일 공식 초대장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2023: Share the Epic)'에서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시간으로는 내달 2일 오전 3시다. 이번 언팩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언팩 행사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면으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중 최초로 ESG 경영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금리 등이 조정되는.지속가능연계채권(SLB) 발행에 성공했다.SK하이닉스는 10억달러 규모 지속가능연계채권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다운턴 상황에서도 대규모 투자가 들어온 데 대해 회사는 무척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올해 반도체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 채권에 담긴 당사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에 대해 신뢰를 보내준 결과물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9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4분기의 경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6%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54.5%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6%, 전년 동기대비로는 92.3%가 증가한 8조500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SK그룹 통합전시관을 깜짝 방문했다. 최 회장은 당초 CES 개막일인 전날 행사장에 방문하기로 했으나 수행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참관 일정을 취소했고 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대신 참석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은 전날 근접 수행 중인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외부 일정을 취소했으나 신속 항원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SK그룹관을 방문했다"며 "(외부 미팅을 취소하는 대신) 줌으로 여러가지 미팅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전자업계 성수기인 4분기에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줄었다. LG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8년 4분기(757억원) 이후 4년 만이다.LG전자가 6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21조8597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매출 20조7751억원, 영업이익 7453억원) 대비 매출은 5.2% 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지만 영업이익은 91.2%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경기침체에 따른 반도체 수요 감소와 공급사 재고증가로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70% 가까이 줄었다.삼성전자는 6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의 2022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전기 대비 매출은 8.83%, 영업이익은 60.3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8%, 영업이익은 69% 줄어들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기 침체 전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우려로 4분기 구매수요가 예상대비 대폭 감소했다"며 "공급사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초대형∙슬라이더블∙투명 OLED로 수주형 사업의 한 축이자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CES 2023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처음으로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5일(현지시간) 부스를 공개했다.이날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OLED와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기반의 초대형, 저전력, 초고휘도 기술 등 차별화된 라인업을 소개했다.또 화면이 확장되는 차량용 18인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18분만에 80퍼센트까지 충전된다는 점이 매우 놀랍다", "배터리 디자인도 매끄럽고 충전속도도 대단하다", "전기차를 사게 된다면 이처럼 급속충전 배터리가 장착된 차를 사고 싶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3에 출품된 SK온의 SF(급속충전)배터리에 대한 관람객 반응이다.박기수 SK온 Cell개발2 담당은 5일(현지시간) SF배터리를 개발한 과정을 소개했다. 박 담당은 "SK온은 지난 2018년 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18분 급속충전' 요청을 받았다"며 "S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반도체 협력을 논의했다.SK하이닉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와 만나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박 부회장이 아몬 CEO와 반도체와 관련된 미래산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게 나누었으며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양사 경영진도 함께 했다고 SK하이닉스 측은 전했다.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세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자국 우선주의 심화 등 통상 악화와 재고자산 증가 영향으로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전자·반도체업계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한국무협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5일 2023년 통상환경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중 경쟁 지속과 국가 간 보조금 경쟁 격화, 탄소 통상 본격화 등을 전망했다.보고서는 미중 갈등은 상품무역을 넘어 기술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공급망 재편을 위한 프렌즈 쇼어링과 디커플링 심화로 갈등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무역 장벽화를 우려했다. 또 주요국이 자국 핵심 산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정부가 지난해 국내로 복귀한 해외진출 기업이 역대 최대라고 자평했지만 기업들은 시큰둥한 분위기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국내복귀가 확인된 기업은 24개사라며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라고 5일 밝혔다. 이중 대기업은 LG화학 1개사이며 중견기업은 8개사, 중소기업은 15개사다. 2014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리쇼어링 제도)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 생산시설 등을 옮긴 기업은 누적 126개사다. 국내복귀 기업이 가장 많았던 때는 2021년 26개사다. 지난해 국내로 복귀한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전자가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Life’s Good'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기자,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명의 청중이 참석했다.조주완 LG전자 CEO 사장은 이날 "지난 3년 우리는 많은 일들을 겪어왔지만 지치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다"며 "항상 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조 사장은 "모든 혁신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며 우리는 그 혁신을 통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 쉽고 직관적인 기술을 구현해 초연결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5일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를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이 행사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미디어·거래선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탄소중립을 향한 삼성의 도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