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미 기간동안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분야 원자재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SK는 최 회장이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배터리 분야 핵심 원재료와 관련한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최 회장은 지난 20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UN총회 기간동안 각국의 정상들이 뉴욕에 모인다는 점을 감안, 워싱턴D.C. 방문에 앞서 뉴욕을 찾아 히칠레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이끌어 냈다.최 회장은 “SK그룹은 세계 1위 동박 제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SK텔레콤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5G 다운로드 속도를 자랑했다. 23일 영국 오픈시그널(opensignal) ‘5G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경험 어워즈 2022’에서 SK텔레콤은 469.6Mbps의 5G 다운로드 속도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세계 평균인 184.2Mbps보다 2.55배 높은 수치다. SK텔레콤 이외에도 LG유플러스와 KT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429.6Mbps의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KT는 381.9Mbps로 5위를 기록했다. 불가리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미국 케이블 사업자 대상 5G 이동통신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미국내 이동통신 장비의 핵심 공급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양사는 올해 초 미국 현지에서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필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3년부터 비디오 스트리밍,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 온라인 게임 등 고품질의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컴캐스트의 미국 내 5G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기업의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메모리 가격 하락과 재고 부담 등 대외요인이 실적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원자재·환율·임금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급증도 실적 부진의 큰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기업 생산비용 증가 추정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전산업 생산비용은 지난해 보다 8.7% 늘어났고 2009년(10.8%)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1일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다이슨코리아 모델이 2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신제품인 다이슨 Gen5 디텍트를 선보이고 있다. 다이슨 Gen5 디텍트는 헤파 무선청소기다. 262AW의 흡입력을 제공하며, 실시간 먼지 데이터를 스크린으로 안내한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컴퓨터가 개발된 이후 컴퓨터는 더 이상 단순한 전자기기가 아닌 현대인의 생활 필수품이 됐다. 특히 펜데믹 이후 비대면 생활이 익숙해진 최근의 상황은 컴퓨터가 우리의 생활 속에 더욱 깊게 파고들게 만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컴퓨터 할인 매장’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며 주목받고 있다. 컴퓨터할인매장은 25년 넘게 한 자리에서 꾸준히 컴퓨터 판매와 수리, 맞춤형 컴퓨터 주문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컴퓨터 판매점이다.모든 종류의 데스크탑 PC, 노트북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웰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골프, 사이클, 등산 등 야외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용 웨어러블기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며 무선이어폰과 함께 스마트워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더구나 무선이어폰을 두 개 이상 보유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듯 스마트워치도 스타일과 용도에 따라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기기를 골라 이용하는 사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스마트워치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2013년경 첫 선을 보인 이후 10여년간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한국 갤럽 조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근 반도체 시장 수요 위축으로 국내 기업뿐 아니라 저 세계 반도체 기업들이 강도 높은 재고지수를 조정 중이다.특히 올해 2분기부터 스마트폰과 가전, 자동차 등 생산이 줄어들고 있어 반도체 주요 고객사 메모리 재고 레벨이 정상 수준 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 재고 레벨에도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은 올 연말이나 길게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계도 "내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및 초격차 DRAM 공정·설계기술 등을 적용해 전력 절감에 기여하는 등 반도체를 비롯해 모바일과 가전 등 전 사업분야에 걸쳐 친환경 혁신기술을 적용한다.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선포한 '신환경경영전략'에 맞춰 전력절감 뿐 아니라 수자원을 재활용해 용수사용량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16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신환경경영전략 간담회'를 갖고 기후위기 극복 등 지구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될 친환경 혁신기술을 소개했다.이날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통신업을 재정의해 비즈니스 모델(BM)을 만드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그간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15일 밝혔다.유 대표는 이날 SKT 뉴스룸에 올린 최고경영자(CEO) 칼럼에서 "최근 5년간 SKT 전략이 새로운 산업에 활발히 진출하는 '다각화'였다면 향후 10년의 성장 스토리는 'AI 대전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유 대표는 지난해 SKT 기업구조 개편 뒤 통신사의 정체성과 업(業)의 변화 사이에서 추구할 방향에 대해 "앞으로 우리의 업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혁신기술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사용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초저전력 반도체와 전력이 덜 드는 전자제품을 개발하고 환경경영에 총 7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15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특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25.8TWh, 2021년)을 사용하는 ICT(I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LG유플러스가 플랫폼 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유플러스 3.0(U+3.0)’ 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했다.LG유플러스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전반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개했다.이 자리에서 황현식 사장(CEO)은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등 3대 신사업과 웹(WEB) 3.0으로 대표되는 미래기술을 ‘4대 플랫폼’으로 구성해 고객경험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해 고객의 체류시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한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로봇청소기에 이어 이제 물걸레를 자동으로 세척해 주고 건조까지 시켜 주는 로봇청소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로봇청소기는 건조기, 식기세척기와 함께 삼신가전(새롭게 등장한 필수 가전으로 신이 내린 선물이란 신조어)으로 꼽힌다. 최근엔 인공지능(AI) 기능은 물론 편의성까지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로봇청소기 새 기능은 걸레까지 자동으로 세척해 주는 기능이다. 로봇청소기의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등 성능 등은 대체로 평준화된 상황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국제망 구간에서 양자내성암호(PQC) 상용화에 성공했다.SK텔레콤은 국제망을 이용하는 글로벌VPN(가상사설망) 네트워크에서 PQC를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풀어내는 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 방식이다.SK텔레콤은 이번 PQC 상용화를 통해 QKD(양자암호키분배기)와 QRNG(양자난수생성기)에 이어 PQC(양자내성암호)로 양자암호 기술 영역을 확대하고 효율적으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QKD는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3GPP 표준기술 장비인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NWDAF)’을 통해 장애인지-자동조치 기술을 실증했다고 13일 밝혔다.NWDAF는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가 표준기술로 정의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다.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AI 모델을 만들고 이 모델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제어한다.NWDAF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품질 보장 기술에 활용될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여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국내 최대 키즈 콘텐츠를 보유한 ‘키즈랜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키즈랜드는 오은영 박사가 추천하는 국내 대표 키즈 콘텐츠로 KT 올레 tv에서 제공해왔다. 스카이라이프의 키즈랜드는 올레 tv와 동일한 서비스 환경으로 구성되며 콘텐츠 대부분을 올레 tv 와 동일하게 제공한다.스카이라이프의 키즈랜드 신규 론칭은 ‘G-Hub’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G-Hub는 KT, KT DS, 알티미디어와 스카이라이프가 협업을 통해 구축한 KT올레tv의 콘텐츠 공유 시스템으로 그룹 미디어 시너지를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이 신성장사업으로 점찍은 4대 미래 성장사업인 전장,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바이오사업 등에 대한 투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전장은 차량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2차전지 사업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바이오사업도 흑자 전환해 영업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5G는 글로벌 투자가 부진한 영향으로 당분간 성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삼성이 지난 5월 발표한 450조원 규모 투자계획에 반도체 외에 바이오, 신성장IT(정보기술) 투자와 함께 인수합병(M&A)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DB하이텍이 전기차·자율주행차 시장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분야 확대에 나섰다.DB하이텍은 0.13㎛(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칩 크기 복합전압소자 120V 공정 플랫폼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복합전압소자는 전력을 제어하는 전력반도체의 일종으로 전압에 따라 용도가 달라진다. DB하이텍이 확보한 120V 공정은 자동차·산업용 전력반도체에 주로 사용된다. DB하이텍은 이번 개발로 기존 모바일·가전(5~40V), 디스플레이(40~60V)뿐만 아니라 자동차·데이터센터산업(60~12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를 비롯한 하반기 신제품을 공개했다.아이폰14 시리즈는 6.1인치형 기본 모델과 6.7인치형 플러스, 6.1인치형 프로, 6.7인치형 프로맥스를 내놨다. 지난해까지 출시됐던 5.4인치 미니 모델은 출시하지 않았다.디자인은 아이폰 상징인 노치(테두리)가 5년 만에 사라지고 카메라 모듈 부분만 뚫어 놓은 펀치홀 디자인으로 변경됐다.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신제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아이폰14 시리즈 모두 가격이 동결됐다. 아이폰14 시리즈 출고가는 기본 모델은 799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인 평택 3라인을 본격 가동하고 미래 반도체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4라인 착공 준비작업에 착수했다.삼성전자는 평택 4라인의 구체적인 착공시기와 적용 제품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향후 반도체 시장 수요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삼성전자 DS부문 관계자는 "최근 기흥 R&D 단지 기공식을 개최하고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은 물론 제조 역량까지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