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상장기업의 임원보수 공시가 2013년 시작되며 해가 갈수록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과도한 임원 보수에 대한 주주의 견제 권한 강화에 대한 움직임도 일고 있다.민간 기업의 보수를 사회적 여론에 따라 가늠해야 한다는 점은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일일 수 있다. 하지만 기업의 경영이나 성과에 미미한 역할을 한 미등기 임원들의 고액 보수에 대해서는 문제가 안될 수 없다. 이는 기업의 가치와 주주이익을 제고해야 하는 기업이 책임을 방기했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국내 상장기업의 임원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국내 9월 물가 상승률이 지난 8월과 비교해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5%가 넘는 고물가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은행(한은)은 이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통해 기준 금리는 0.50%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미 연준이 올해 남은 두 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1.25%p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은이 11월 금통위에서도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금전'에 해당하지 않아, 가상자산 대여업은 법정 최고이자율을 정하는 이자제한법·대부업법 등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정재희 부장판사)는 핀테크 업체 A사가 B사를 상대로 낸 가상자산 청구 소송 1심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A사는 2020년 10월 B사에 세 달간 비트코인 30개를 대여해주고 월 5%에 해당하는 1.5 비트코인을 이자로 매달 받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이후 이자율을 월 2.
[한스경제=이철규 기자]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으로 지난달 대비 0.3%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6%올랐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6.5%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식품이 지난달 대비 1.0%,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6%사 올랐으며 식품 이외의 종목들은 지난달 대비 0.4%,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1%가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 대비 2.8%,올랐으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8%가 인상됐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다만 기업들은 NFT 사업 진출을 이어가고 있어 다소 희망적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의 변동성이 극심하고 자금세탁과 사기 등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블룸버그 통신이 가상자산 분석 데이터업체인 듄 애널리틱스의 자료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NFT 거래 규모는 지난 1월, 역대 최고액인 170억달러(약 24조 4800억원)에 이르렀으나 9월에는 4억 6600만달러(약 6710억원)로 쪼그라들었다.NFT 시장의
[승진] ▲ 편집부국장 겸 경제부 부장 이철규 ▲ ESG경제부 부장 양세훈 ▲ 부동산부 부장 최천욱 ▲ 정경부 차장대우(파견) 서동영 ▲ 경영전략본부 디자인 과장 김세윤[전보] ▲ 정경부 부장(부국장대우) 박광신 ▲ 정경부 차장 최용재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우리나라 무역 수지(수출액-수입액) 25년 만에 6개월 적자를 이어갔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무역수지 적자는 역대 최대가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무역 수지가 37억 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9월 수출은 전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가 증가한 574억 600만달러를, 수입은 18.6%가 증가한 612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지난 4월부터 6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6개월 이상 적자가 지속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오는 4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법인세 인하와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사안을 두고 논쟁이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2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달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4일은 경제·재정정책, 5일은 조세정책에 대한 감사가 이뤄진다.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추진 중인 법인세 인하와 3주택 이상 종합부동산세 누진제 폐지를 ‘부자 감세’로 규정하고 반대하는 입장인 만큼 논쟁이 예상된다.정부는 지난달 국무회의를 통해 법인세 최고세율 25%에서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올해 약 700명 규모의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채용 부문은 ▲UB ▲글로벌IB ▲ICT ▲ESG 동반성장(장애인/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기초생활수급자/특성화고) 신입행원 ▲ICT, 자본시장 등 경력직 전문인력 등이다. 신입행원 중 UB부문은 영업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며, 글로벌IB부문은 글로벌 감각을 보유한 IB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 비대면 플랫폼 확장 및 신규 서비스 확대를 위해 ICT부문은 IT, 플랫폼개발, 데이터, ICT(장애인) 4가지 부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 3대 채권지수 가운데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관찰대상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협의절차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내년 9월에는 최종 편입이 가능하다. WGBI를 관리하는 FTSE 러셀은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이 WGBI 편입을 고려하기 위한 관찰대상국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고 밝혔다.FTSE 러셀은 "한국 당국이 시장 구조와 한국 자본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한 여러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며 "시장 접근성 수준이 개선됐는지 평가할 수 있도록 제안된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금융당국이 9월 말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또다시 연장된다. 이는 영업제한 등 방역조치가 전면 해제되면서 영업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지만,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현상에 따라 대거 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9월 말 종료 예정인 전(全)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에 최대 3년의 만기연장, 최대 1년의 상환유예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금융당국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때까지 통화긴축 선호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의 장기화는 물론 더욱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환율은 13년 6개월여 만에 1420원을 돌파했으며 물가 상승률 전망치 역시 상향 조정됐다. 아울러 연준의 연이은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따라 한국은행 역시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염두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물가·금리·환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 준비를 위해 존재한다’는 ‘미래에셋웨이’를 기반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양질의 성장을 일궈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ESG)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영 전 분야에 ESG 철학을 도입해 고객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차상택 미래에셋생명 경영서비스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하고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연속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 인상)을 밟음에 따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이에 가상자산 시장은 연준의 강력한 긴축에 하반기에 끝날 것으로 예상했던 크립토 윈터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비트코인은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상을 발표하기 전까지 1만 9000달러대를 유지했으나, 금리 인상 이후 1만 8000달러대로 떨어졌다. 이더리움 역시 1300달러대에서 1200달러대로 급락했다.거시경제에 영향을 받는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과 영국 금융시장 불안 여파 탓에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3만 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6.27포인트 하락한 29,590.4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17일에 기록한 올해 다우지수 최저치 29,653.29보다 더 낮은 수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장보다 64.76포인트, 1.72%하락한 3,693.23을 기록하면서 지난 6월에 기록한 올해 최저치에 육박할 정도로 저조하다. 투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기초연금 인상에 대한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기초연금 인상에 대한 논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으며 야권에서도 중요 현안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초연금 40만원 인상안을 국정과제로 선정, 매년 지속적인 인상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에 착수해 재정추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재정수지 계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빈곤한 고령자를 지원하는 방안은 추후 중요한 화두 중 하나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2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2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를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자산운용의 미래와 지역 금융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제3회 지니(GENIE)포럼'의 메인행사로서, 국내외 금융전문가, 학계,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북 금융산업 발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BNY 멜론 은행의 로빈 빈스 최고경영자(CEO)의 축하 연설 영상과 세계 3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스 글로벌 인프라 그룹의 맥키 톨 등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미 연준이 6월과 7월에 이어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음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3.00~3.25%로 인상됐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조치였다. 하지만 정례회의가 끝난 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길 것임을 밝혔다. 파월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는 시장이 예상한대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이었다. 더불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연준은 21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의 2.25~2.50%에서 3.00~3.25%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6월과 7월에 이어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이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SBI저축은행의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가 수신상품의 금리를 0.25%포인트(p)~1%p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금리 상승기 수신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 했다.이번 금리 인상은 21일부터 적용되며, 현재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보통예금(파킹통장), 복리정기예금,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복리자유적금 상품이 대상이다.이를 통해 보통예금(파킹통장)은 1%p 인상된 3.2%, 복리정기예금 은 0.35%p인상된 4.00%,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