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물오른 화력을 앞세워 중상위권 도약을 정조준하고 있다.비시즌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주인공은 KCC였다. 시즌 시작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니 허점투성이였다. 1라운드를 3승 6패로 마무리하며 10개 팀 중 공동 7위에 머물렀다.12월부터 조금씩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12월 치른 10경기에서 7승 3패를 마크했다. 최근에는 수원 KT 소닉붐(89-77), 고양 캐롯 점퍼스(90-83), 창원 LG 세이커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아포짓 스파이커 조재성이 병역비리 연루를 자진 신고했다.OK금융그룹은 27일 "소속 선수 조재성이 병역비리에 연루되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구단에 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구단에 따르면 조재성은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상황을 털어놨다. 구단은 성실한 수사 협조를 위해 훈련과 경기에서 조재성을 배제하기로 했다.OK금융그룹은 "조재성과 관련한 사안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나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리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체육기자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국내 스포츠 뉴스는 한국 축구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이었다.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가 한국스포츠경제 등 전국 50개 언론사(전재 계약 회원사)를 대상으로 12~19일 실시한 연례 '스포츠 10대 뉴스' 선정 조사에서 36개 매체가 '한국 축구, 2022 카타르 월드컵서 12년 만의 16강 진출' 소식을 1위(472점)에 올려놨다.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23골)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은 2위(443점)를 기록했다. 한국 육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포워드 김단비(32ㆍ아산 우리은행)와 김소니아(29ㆍ인천 신한은행)는 올여름 운명이 엇갈렸다.신한은행에서만 15시즌을 뛴 포워드 김단비는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우리은행 소속이던 포워드 김소니아는 김단비의 보상 선수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김단비는 자의, 김소니아는 타의로 팀을 옮겼을 뿐 맞트레이드 된 것이나 다름없다.유니폼을 바꿔 입은 둘은 지난 10월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입씨름을 벌였다. 김소니아는 “(김단비와 몸싸움에) 항상 자신 있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지난 시즌 남자부 통합 우승팀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22)으로 승리한 대한항공은 어느덧 8연승을 기록했다. 14승 2패 승점 42가 되면서 리그 2위(11승 5패·승점 33) 현대캐피탈과 격차를 승점 9 차이로 벌리고 선두 고공행진을 이어갔다.연승의 주된 비결은 선수들의 강한 근성과 소통이다. 세터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2023년 1월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홀란도 프레이타스(57·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25일 폴란드로 출국했다.28회째를 맞는 세계선수권은 2023년 1월 11일(이하 한국 시각)에 개막하며 폴란드와 스웨덴이 공동 개최한다. 한국은 D조에서 헝가리, 포르투갈, 아이슬란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헝가리와 조별리그 1차전은 13일 스웨덴에서 치른다. 32개국이 나서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상위 3개국이 본선 라운드에 오른다. 이후 24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가 26일 정오부터 올해 '농구영신' 입장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입장권은 한국농구연맹(KBL)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구단은 '농구영신' 티셔츠를 만들어 입장권과 연계해 패키지로 판매하며 일부는 경기장 현장에서 팔 예정이다.'농구영신'은 해마다 12월 31일 오후 늦게 열리는 프로농구 경기를 의미한다. '송구영신'과 '농구'를 결합해서 만든 신조어로 KBL 최고의 히트 상품이기도 하다.올해 '농구영신'은 31일 오후 10시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DB와 전주 KCC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파죽의 13연승을 질주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우리은행은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를 벌인다. 우리은행이 연승 행진(12연승)을 이어가는 데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은 15승 1패 승률 93.8%로 리그 6개 팀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최강’ 우리은행 입장에서도 2위 삼성생명의 존재는 부담스럽기만 하다. 우리은행이 기록 중인 시즌 1패의 상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인천 흥국생명이 자랑하는 '쌍포'가 불을 뿜었다.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5-18)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3승 4패(승점 39)를 마크하며 선두 수원 현대건설(15승·승점 41)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옐레나 므라제노비치(25·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가장 빛났다. 양 팀 최다인 24득점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간판스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의 기세가 대단하다. 5연승에 성공했다.LG는 24일 안양체육관에서 펼쳐진 안양 KGC인삼공사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LG는 정규리그 5연승을 기록했다. 2019년 1월 이후 3년 11개월 만이다. 아울러 15승 9패를 마크하며 선두 KGC인삼공사(16승 8패)와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재도(31)가 17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아셈 마레이(3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바야흐로 전성현(31·고양 캐롯) 전성시대다.전성현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31점을 몰아넣어 팀의 93-7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날 3점슛도 5개를 넣어 64경기 연속 3점슛 성공 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KBL 역대 1위 기록을 새로 써 내려가는 중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조성원 전 창원 엘지(LG) 감독이 2000~2001시즌과 2001~2002시즌에 걸쳐 세운 54경기 연속 3점슛 성공이다.전성현은 1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배구여제’의 인기는 남다르다. 김연경(34·흥국생명)이 프로배구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남녀 전체 1위를 차지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확정해 발표했다.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남녀부 20명씩, 총 40명이 선발됐다.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은 다음 달 29일 여자부 흥국생명의 홈 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김연경은 12일부터 18일까지 KOVO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서 8만2297표를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은 2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2023 KCC와 함께하는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선발된 용산고등학교 장혁준(1학년), 휘문고등학교 이제원(1학년)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서류 전형과 실기테스트,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된 장혁준, 이제원은 2023년 1월 7일 미국으로 출국해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IMG아카데미에서 8주간 교육을 받는다.김희옥 KBL 총재는 “뜨거운 경쟁을 통해 최종 선발된 두 선수가 서로 의지하면서 대한민국 농구를 대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배구가 출범한 지도 벌써 17년째다. 시즌으로 따지면 2005년 겨울리그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개막한 2022-2023시즌까지 19시즌째를 맞았다. 강산이 2번은 변할 동안 변함없이 코트를 지키고 있는 ‘백전노장’들이 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플레잉 코치 여오현(44)과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의 주전 리베로 임명옥(36)이다.프로배구 최고령 선수인 여오현은 실업 시절인 2000년 3라운드 1순위로 삼성화재에 입단했다. 남자부에서 유일하게 프로 원년부터 뛰고 있는 선수로 V리그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제 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가 올 시즌부터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구분 없이 펼쳐진다.한국농구연맹(KBL)은 20일 "팬 투표와 구단 추천,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9명의 덩크슛 콘테스트 출전 선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선수 명단에는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지난 시즌 국내 선수 부문 우승자 하윤기(23·수원 KT 소닉붐)를 비롯해 이매뉴얼 테리(26·서울 삼성 썬더스), 임현택(25·서울 SK 나이츠), 이광진(25·창원 LG세이커스), 박진철(25·고양 캐롯 점퍼스), 론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가 29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제2의 연고지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군산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을 입는다.이 유니폼은 군산시 브랜드 슬로건 '물빛희망 군산' 로고와 군산 앞바다, 근대문화유산 제378호 어청도 등대, 군산 밤하늘 등을 디자인으로 담아냈다.KCC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제2 연고지를 지정해놓고 있다. 프로농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2013-2014시즌부터 군산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올 시즌엔 2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2시즌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 21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다.그랑프리 경정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총상금 9000만 원(우승 상금 3000만 원)이 걸려 있다. 트로피를 노리는 강자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그랑프리 경정의 선발 기준은 시즌 1회차부터 49회차까지의 평균 득점 상위 24명이다. 이후 수요 예선 경주를 거친 뒤 상위 6명이 결승전에 진출한다.올해는 다수의 강자들이 그랑프리 출전 기회를 놓쳤다. 올 시즌 유독 많이 나왔던 출발위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16일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과 스포츠산학협력 일환으로 진행한 '경륜경정 문제해결' 프로젝트 과정 우수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광명스피돔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날 시상식에는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 엄길호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학과장을 비롯해 지도교수,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학생들은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활성화를 위한 2030세대 중심 홍보·마케팅 전략 방안 도출을 위해 4대 세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이후 7월부터 학습·연구, 조별 토의, 경륜경정 사업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배구 V리그 OK금융그룹의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32ㆍ등록명 레오)는 ‘왕’으로 불렸던 남자다. 그는 2012-2013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삼성화재에 입단해 2014-2015시즌까지 총 3시즌 동안 활약했다. 삼성화재에서 뛰던 시절 V리그 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도 수상하며 삼성화재 왕조를 이끌었다.레오가 V리그를 지배한 건 10년 전 일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다. 하지만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본지 스포츠산업부 이정인 기자가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이 선정한 올해의 영리포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정인 기자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년 체육기자연맹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리포터상을 수상했다. 영리포터상은 5년 차 이하 체육기자연맹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 연맹은 지난달 30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정인 기자를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2018년 한국스포츠경제에 입사한 이정인 기자는 스포츠산업부 소속으로 여러 종목의 현장 소식을 발 빠르게 알리고 심층 취재로 차별화한 기사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