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공격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소속팀 경기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황의조는 30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밀월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조시 사전트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전 연인과 성관계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황의조는 지난달 말 왓퍼드와 18라운드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4경기에 결장했다가 24일 허더즈필드와 경기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신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국내 최고의 단거리 선수를 뽑는 제50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1위를 차지했다.김민선은 29일 서울시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62의 성적으로 이나현(노원고·38초80)을 꺾고 1위에 올랐다.그는 이어 열린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18초37로 이나현(1분19초01)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스프린트 선수권대회는 단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500m와 1000m 종목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과 유기상(이상 22ㆍ창원 LG)이 올 시즌 프로농구 신인왕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24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92-72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에선 현대모비스 슈퍼 루키 박무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평균 25분 28초를 소화하며 15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고,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플레이로 상대 가드 한호빈(32)의 공을 스틸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일본 연령별 대표팀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가미야 유타(등록명 카미야)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1997년생 카미야는 날개 공격수와 2선 공격수 등 여러 공격적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는 쇼난 벨마레,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2023시즌까지 시미즈 S-펄스에서 뛰었다.강원 구단은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플레이 메이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신한은행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69-65로 승리했다.최하위 신한은행은 6연패를 끊고 올 시즌 2승째를 챙겼다.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6승 8패를 기록해 공동 3위가 됐다.신한은행 에이스 김소니아가 21점 8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강계리와 이경은이 각각 20점, 11점으로 힘을 보탰다.삼성생명에선 배혜윤이 19점, 신이슬이 13점 7리바운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성탄절 전날인 24일, 프로야구 LG 트윈스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쌍둥이 군단 불펜의 핵심인 함덕주(28)가 LG에 잔류하기로 한 것이다. LG 구단은 이날 "함덕주와 계약기간 4년 총액 38억 원(계약금 6억 원, 총연봉 14억 원, 인센티브 18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함덕주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전체 43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올해까지 11시즌 통산 397경기(선발 30경기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가 창원 LG를 제압하고 거침없는 6연승을 질주했다.KCC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에 95-91로 승리했다.1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6연승을 내달린 KCC는 시즌 12승 9패로 5위를 지켰다2연패를 당한 LG는 16승 8패로 2위에 자리했다. 선두 원주 DB(20승 5패)와 격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KCC 라건아가 31점 15리바운드를 몰아쳤고, 허웅이 21점, 이호현이 13점, 최준용이 11점 8리바운드 5어시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제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1(25-17 25-20 13-25 25-21)로 이겼다.시즌 첫 연패에서 탈출한 흥국생명은 승점 39(14승 4패)를 기록해 리그 1위 현대건설(승점 41·13승 5패)을 추격했다.반면 3연패에 빠진 5위 정관장은 승점 24(7승 11패)를 기록해 5위에 머물렀다.흥국생명 쌍포 김연경(22점)과 옐레나(20점)가 제 몫을 했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21일부터 24일까 열린 제39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500m 1위에 올랐다. 45초98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신새봄(경기일반·46초123)을 0.140초 차로 제쳤다. 1500m(2분42초172) 2위에 이어 연달아 입상에 성공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챔피언 LG 트윈스가 불펜의 핵 함덕주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LG는 22일 프리에이전트(FA) 함덕주와 계약기간 4년 총액 38억 원(계약금 6억 원, 연봉 14억 원, 인센티브 18억 원)에 계약했다.원주고를 졸업하고 201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함덕주는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었다. 2021~2022시즌에는 팔꿈치 수술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2023시즌에는 57경기에 등판해 4승 4세이브 16홀드 55.2이닝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면서 팀의 든든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5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황의조는 24일(한국 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허더즈필드와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후반 29분 교체 출전했다.후반 추가시간까지 20여분을 뛴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노리치시티는 2-0으로 이겼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기록해 8위를 마크했다황의조는 전 연인과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
[안산=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남자배구 한국전력의 미들블로커 신영석은 올해 프로 16년 차가 된 베테랑이다. 어느덧 30대 중반의 노장이 됐지만, 그의 기량은 여전히 뛰어나다. 신영석은 21일 기준 블로킹 전체 1위(세트당 0.726개), 속공 2위(성공률 65.24%)를 달리고 있다.신영석은 21일 OK금융그룹전에서도 블로킹 5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팀의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15) 완승을 견인했다. 유효 블로킹도 8개나 기록하며 OK금융그룹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연승을 질주하다가 최근 연패를
[안산=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한국전력의 높고 견고한 벽이 OK금융그룹을 5연패 수렁으로 몰아 넣었다.한국전력은 2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15) 완승을 거뒀다.4위 한국전력은 승점 27(9승 8패)을 기록해 3위 대한항공(승점 31 10승 6패)와 격차를 좁혔다. 반면 OK금융그룹은 5연패에 빠져 승점 22(8승 9패)에 머물렀다.한국전력은 이날 블로킹 개수에서 13-1로 압도했다. 신영석과 서재덕이 각각 블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현캐캐피탈이 최태웅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감독 대행 체제로 올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현대캐피탈은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침체된 구단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15년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9시즌 동안 챔피언 결정전 2회, 정규리그 2회 우승을 일궜다.그러나 2020-2021시즌 최하위에 그쳤고, 202-2023시즌 준우승으로 반등했지만 올 시즌 다시 하위권으로 고꾸라졌다. 3라운드까지 승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집토끼' 장민재를 붙잡았다.한화 구단은 21일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장민재와 2+1년 총액 8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세부 내용은 2년간 보장 4억 원에 옵션 1억 원, 향후 1년간 연봉 2억 원에 옵션 1억 원 등이다.한화는 "장민재의 훌륭한 제구력을 기반으로 한 경기운영 능력과 긴 이닝 소화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FA 계약을 맺게 됐다"면서 "경기 외적으로도 장민재의 팀에 대한 애정과 성실함, 야구를 대하는 진지한 자세 등이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안방 고민이 컸다. 최근 2시즌 동안 포수를 영입하기 위한 트레이드를 3번이나 진행할 정도로 포수 자원에 대한 갈증이 심했다.올해 KIA의 안방 고민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 시즌 중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태군(34)이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여주며 주전 포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23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던 그는 지난 10월 KIA와 3년 총액 25억 원에 다년 계약했다.차세대 안방마님도 등장했다. 입단 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올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는 2라운드까지 흥국생명 천하였다. 흥국생명은 1~2라운드 12경기에서 단 한 경기만을 패하고 승점 30을 수확하며 선두를 내달렸다. 그러나 잘 나가던 흥국생명은 3라운드 들어 위기를 맞았다. 지난 9일 GS칼텍스에 패해 10연승이 좌절됐고, 17일엔 도로공사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그사이 연승 행진을 달린 현대건설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흥국생명은 1,2위 맞대결로 승점 6짜리 경기였던 20일 현대건설전에서도 세트 스코어 1-3으로 져 시즌 첫 연패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3일부터 24일(이하 한국 시각)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EFL 챔피언쉽(잉글랜드 2부리그) 7경기를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 게임 발매를 21일 오전 8시 개시했다.19일 발매를 마감한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에서는 2등부터 4등까지 4044건의 적중이 나왔으나 1등 적중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에 1등 적중금인 4억 8789만 3250 원은 다음 회차인 승무패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크리스마스 홈 3연전에 홈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LG는 23일 서울 SK, 24일 부산 KCC, 26일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 3연전에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또 각 경기별 플레이어스데이, 키즈데이, 직장인데이로 테마를 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23일은 세번째 플레이어스데이로 양홍석, 임동섭, 김준형, 박정현, 윤원상으로 구성된 포토이즘 사진 촬영이 무료로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사인회도 열린다.24일 키즈데이에는 창원LG
[인천=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빅리거 이정후(28ㆍ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자 일제히 플래시가 터지고, 팬들의 환호성으로 공항이 들썩였다.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할 법도 했지만 이정후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이날 취재진과 만난 이정후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뒷얘기를 공개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로부터 1억 달러(약 1301억 원)가 넘는 계약을 제안받고 다리가 풀렸다”고 웃으며 “역사 깊은 명문 구단에서 뛰게 돼서 영광이다. 구단에서 투자해 준 만큼 기대에 부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