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14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 불참하겠다는 뜻과 함께 향후 은퇴를 시사했다.나달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일 개막하는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 나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나달은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약 4개월 동안 재활 중이다.1월 호주오픈 2회전 탈락 이후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나달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프랑스오픈에 나섰지만 올해 대회엔 불참하게 됐다. 더 아쉬운 건 그의 은퇴 시사다.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오세근(36)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떠나 서울 SK 나이츠로 새 둥지를 틀었다.SK는 18일 "자유계약선수(FA) 오세근과 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7억5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KGC에서 FA 자격을 얻은 '라이언 킹' 오세근은 2022-2023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3.1득점, 6.4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SK를 상대로 경기당 평균 19.1득점, 10.0리바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 ‘제22회 YTN배(G3)’ 대상경주가 열린다. 2000년 광복절 기념 특별경주로 태동한 YTN배는 어느덧 22회를 맞았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주로 자리매김했다. 장거리 최고마를 가리는 승부처이자 4월 열린 ‘헤럴드경제배(G3)’에 이은 3세 이상 장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2번째 관문이다. 지난 ‘헤럴드경제배’에서는 ‘위너스맨’을 총대장으로 한 부경 군단이 1~3위를 싹쓸이했다. 이번 YTN배 역시 ‘위너스맨’을 포함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18일 오전 11시 본관 대강당에서 ‘제101회 경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어느덧 새로운 100년을 맞이한 한국 경마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고 경마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노동조합, 마주·조교사·기수·생산자 등 경마 유관 단체 관계자뿐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과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이 참석하는 등 내·외빈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전 기념행사는 연혁 소개, 포상 수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및 유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광명스피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광명스피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지역사회 자전거 문화 확산과 공단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민 또는 광명스피돔을 찾는 내방객을 대상으로 생활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해 주는 행사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경륜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2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총 26회를 운영했다. 수혜 인원은 1013명(2796건)에 이른다.자전거 무상수리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의 ‘기장’ 토미 틸레카이넨(36ㆍ핀란드) 감독은 구단 내부에서 ‘배구에 미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배구를 향한 열정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지도자다. 배구 욕심이 남다르다. 만족을 모른다.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한다.대한항공의 2023 아시아 남자 클럽 배구 선수권대회(AVC) 출전에도 틸리카이넨 감독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대한항공은 14일부터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배구연맹(AVC)이 주최하는 국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지난해 좌절을 딛고 일어서고자 한다. 지금 대표팀에 가장 중요한 건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다.‘배구여제’ 김연경(35)을 비롯해 김수지(36·이상 흥국생명), 양효진(34·현대건설)은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대표팀 핵심 멤버였던 이들의 빈자리는 예상대로 컸다. 한국은 지난해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2전 전패 수모를 당했다. 14위였던 FIVB 랭킹은 23위까지 떨어졌다.올해는 굵직한 대회들이 연이어 열린다. 세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인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과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대세로 떠오른 김주형(21)이 만났다.토트넘과 PGA 투어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손흥민과 김주형이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공개했다. 사진에서 둘은 김주형의 성(姓)인 'KIM'과 등번호 ‘7번’이 새겨진 토트넘 유니폼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유니폼 한쪽엔 손흥민의 사인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PGA는 “토트넘 팬인 김주형의 꿈이 이뤄졌다”고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태국 레슬링 국가대표을 이끄는 김영일(53) 감독이 또 한 번 테국 레슬링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김 감독이 이끄는 태국 대표팀은 15일, 16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2023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Southeast Asian Games·SEA게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태국은 이번 대회에 총 15명이 출전했다. 특히 여자 55kg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뤄냈다. SEA게임 레슬링 종목에서 태국이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해낸 건 10년 만이다.SEA게임 동남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특히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 또는 장애를 가진 기간을 제외한 것이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특별한 이상 없이 생활하는 기간인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체육의 생활화하다. 한국스포츠경제는 6주간 매주 생활체육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담고 중요성을 알리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여섯 번째 기획에선 더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기는 법을 조명해 봤다. 생활체육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선 부상 방지와 부상 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탁구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주세혁, 오광헌 남녀 감독이 이끄는 탁구 대표팀은 인천공항을 통해 격전지로 향했다.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ICC 더반)에서 개최된다.국제탁구연맹(ITTF)은 세계선수권대회를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매년 개최한다. 지난해 중국 청두에서 단체전 파이널스가 열렸고, 이번에는 개인전 차례다. 직전 개인전 대회는 2021년 미국 휴스턴 대회였다. 당시 우리 대표팀은 장우진-임종훈 조가 남자 개인복식 결승에 올라 은메달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달라졌다. 다음 시즌 반등을 꿈꾸며 알찬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2021년 4월 창단한 프로배구 여자부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 V리그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신생팀의 한계를 절감하며 2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데뷔 시즌인 2021-2022시즌 3승 28패로 최하위에 그쳤고, 창단 2년 차인 2022-2023시즌에도 5승 31패로 꼴찌에 머물렀다. 페퍼저축은행과 ‘언니 구단들’간 전력 불균형은 리그 흥행에 악영향을 미쳤다.페퍼저축은행은 이번 비시즌 대대적인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1984년생-2003학번이 주로 참가한 2007년 프로농구 국내선수 드래프트는 아직까지도 농구 팬들에게 회자되는 역대 최고의 신인 드래프트다.전체 1순위로 지명을 받은 김태술(서울 SK)부터 이동준(2순위ㆍ당시 대구 오리온스), 양희종(3순위ㆍ당시 안양 KT&G), 정영삼(4순위ㆍ인천 전자랜드) 박상오(5순위ㆍ당시 부산 KTF), 신명호(6순위ㆍ전주 KCC), 이광재(7순위ㆍ당시 원주 동부), 김영환(8순위ㆍ오리온스 지명 후 KT로 트레이드), 함지훈(10순위ㆍ울산 현대모비스)까지 쟁쟁한 선수들이 그해 드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이호현을 영입해 가드진을 보강했다.KCC는 15일 "자유계약선수(FA) 이호현과 계약 기간 4년, 보수 총액 2억4000만 원(연봉 1억6800만 원, 인센티브 72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군산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이호현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고양 오리온(현 캐롯)에 지명을 받았고,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서울 삼성 소속으로 정규리그 47경기 출전해 평균 8.3점, 2.7어시스트를 올렸다.유현준이 떠난 뒤 믿을
[용인=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리듬체조에는 ‘퐁쉐턴(Penche turn)’이라는 기술이 있다. 퐁쉐는 발레 동작의 ‘팡쉐(Penche·기울어진)’를 뜻한다. 리듬체조의 퐁쉐턴은 발레의 팡쉐처럼 상체를 앞으로 기울인 뒤 회전하는 동작을 의미한다. 이처럼 리듬체조와 발레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최근 경기도 용인시 한 체육관에서 본지와 만난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지인(17)은 발레에 빠졌던 어린 시절 얘기를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때 발레밖에 몰랐다. 그런데 리듬체조를 하면할수록 빠져들었다. 아마 발레를 했으면 이렇게까지 잘하진 못했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특히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 또는 장애를 가진 기간을 제외한 것이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특별한 이상 없이 생활하는 기간인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체육의 생활화하다. 한국스포츠경제는 6주간 매주 생활체육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담고 중요성을 알리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다섯 번째 기획에선 최근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들을 소개한다. 국내 생활체육 인구는 점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7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가 모두 결정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아하 한국 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한 2023 KOVO 여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했다.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을 함께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26·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재계약을 선택했다. 옐레나는 지난 시즌 득점 3위(821점), 공격 성공률 4위(42.79%)를 기록했다.흥국생명을 제외한 6개 구단은 드래프트에 나섰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 기준 역순으로 구슬 확률 추첨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수비 보강을 위해 KGC인삼공사 리베로 고민지(25·173cm)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12일 "최근 KGC인삼공사와 고민지 이적에 합의했다. 8일자로 고민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구여고 출신인 고민지는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했다. 이듬해 KGC인삼공사로 이적해 6시즌 동안 137경기(346세트)에 나서 332득점, 공격 성공률 33.01%, 리시브 효율 36.40%, 세트당 디그 2.020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5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경마의 메인이벤트인 대상경주가 매주 일요일마다 개최되고 있다. 14일에는 다양한 대상·특별경주가 고객들을 맞는다.이날 제4~6경주로 일본, 인도, 중국과 특별 교류 경주가 열린다. 특별경주로 달궈진 분위기는 제8경주의 ‘뚝섬배(G2)’로 이어진다. 이후 제10경주의 ‘SBS스포츠 스프린트(G3)’에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뚝섬배와 SBS스포츠 스프린트는 각각 ‘퀸즈투어 시리즈(최우수 암말 선발)’와 ‘스프린터 시리즈(단거리 최강마 선발)’의 2번째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마사회가 최근 사내 임직원과 함께하는 플로깅 봉사활동 '경마공원 쓰담쓰담'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생활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명 ‘쓰담쓰담’은 ‘쓰레기를 담다’라는 봉사활동의 내용과 함께 경마공원 주변 지역 환경을 쓰다듬듯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한국마사회 임직원 50여 명은 경마공원 인근 막계천과 광창마을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