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HadlimaTM)의 고농도 제형(100㎎/㎖) 허가를 획득했다.18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하드리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및 판상 건선 등 치료제로, 환자 편의 제공을 위해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프리필드시린지(사전 충전형 주사기)와 오토인젝터(자동 주사기) 형태로 개발됐다.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지난 2월 신라젠에 부여한 개선기간(6개월)이 18일 종료되는 가운데, 신라젠 주주연대(옛 신라젠행동주의, 이하 주주연대)는 IPO를 담당했던 DB금융투자에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18일 이후 15영업일 내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 코스닥시장위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내 상장폐지 여부를 재차 심의·의결한다. 이에 따라 신라젠의 최종 상장폐지 여부는 늦어도 오는 1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JW중외제약은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 환자에게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투여가 핵심 권고사항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대한심부전학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심부전 진료지침’ 전면개정판을 발표했다. 개정된 진료지침에서는 심부전 의심 환자의 초기검사에 혈청 철(TSAT) 검사를 포함하고, 검사 결과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으로 진단되면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치료를 권고했다. 또 환자가 퇴원하면 차후 재입원을 줄이기 위해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투여를 권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앞선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HK이노엔 숙취해소제품 컨디션이 오는 25~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컨디션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컨디션 브랜드 데이는 팬데믹 이후 HK이노엔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브랜드 단독 오프라인 행다. 쇼핑몰 및 영화관 방문 고객들에게 올해 초 출시한 ‘컨디션 스틱’을 알리고,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사는 코엑스 메가박스 로비에 ‘컨디션 브랜드존’을 오픈하고, 26일에는 자사 모델 전소미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 제품 광고를 재생할 예정이다.컨디션 브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국은 선도적 역할을 할 적임자.”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은 16일 감염병 국제 공조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 주제 연설을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을 통한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국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근본적으로 글로벌 보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아마비, 홍역과 같은 감염병 퇴치뿐 아니라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 등을 위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16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온 게이츠 재단과의 협력 관계를 확장 향후 글로벌 공중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음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과 치료제 연구개발도 이어가기로 했다.이날 현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본업인 바이오시밀러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16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은 5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41억원, 순이익은 3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 38.6%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모든 제품의 글로벌 처방이 고르게 확대된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미국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램시마SC 등 수익성 높은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영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변이 오미크론을 모두 겨냥한 모더나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15일(현지시간) “모더나가 개발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에 대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사용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승인받은 백신은 코로나19 원형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인 ‘BA.1 변이’를 동시에 겨냥한 ‘2가 백신’이다. MHRA는 기존 백신을 3회 접종한 뒤 이번 백신을 추가 접종했을 때 오미크론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JW중외제약은 세계 최대 e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LCK는 세계 최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의 한국 프로 리그다. 북미(LCS), 유럽(LEC), 중국(LPL)과 함께 LoL 4대 메이저리그에 속하며, 글로벌 팬을 보유한 톱 리그이다.LoL은 라이엇게임즈가 출시한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 e스포츠 게임으로, 내년 9월 개최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기존 분류 체계에 속하지 않아 허가심사 절차가 까다로웠던 신기술 적용 의료기기가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으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해외 임상용 의약품이 국내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중증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서다. 더불어 의약품 부작용 피해보상 대상자도 확대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국내 식·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했다.식약처는 연말 기존 분류 체계에 속하지 않은 ‘신기술 의료기기(디지털헬스기기 등)’에 대한 분류제도를 도입한다.신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임상 1상에서는 DWP21338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특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탐색을 목적으로 하는 2상 진입의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상은 오는 4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건강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와 반복 투여로 진행된다.DWP213388은 세계 최초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하고 있는 먹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주테크노파크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K-제약바이오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제주테크노파크는 기술혁신을 통한 제주의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된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제고와 성장동력 확보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바이오기업의 제주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관 및 기업 간 교류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K-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SK바이오팜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뇌전증 신약의 성장과 기술수출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때문이다.11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534억원, 영업손실 4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축소됐다.회사 측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성장과 함께 이스라엘 등 글로벌 기술수출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영업손실은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임상 3상 진행과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Car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JW중외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억원 대비 173.7% 늘었다고 10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1630억원으로 12.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JW중외제약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기준 매출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2008년 이후 14년 만에 100억원대를 달성했다.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130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1168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 산하 비영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 인스티튜트’로부터 ‘2022년 혁신 성장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프로스트앤설리번 인스티튜트는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기업들을 매년 선정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위탁개발생산(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휴온스는 2분기 수탁사업 부문과 뷰티·웰빙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10일 휴온스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41억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영업이익은 109억, 당기순이익 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 12% 감소했다.수탁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9% 성장한 192억원이었다. ‘슈가마덱스나트륨주(근이완제)’가 신규 매출로 유입되며 의약품 수탁 매출은 111억 원을 달성했고, 점안제 수탁도 전년 대비 24%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다.뷰티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미약품 계열사 한미헬스케어가 국산콩을 갈아 넣은 5종의 ‘완전두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한미헬스케어에 따르면 완전두유 신제품 5종(검은콩 저당, 새싹보리 저당, 설탕무첨가, 고칼슘 210mg, 고단백 11g)은 자사의 특허받은 ‘전두유®공법(콩을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넣는 방법)’을 적용해 만들었다.100% 국산콩만 사용했으며, 식물성 단백질을 미세 균질화한 특허 공법 때문에 목넘김이 매우 부드러우며, 건강을 위해 일부 제품을 저당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한미헬스케어는 해당 제품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광동제약은 독감 시즌을 앞두고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플루아릭스는 GSK가 제조한 독감 백신으로, 광동제약은 지난해부터 이 제품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세계 최초 FDA 승인을 획득한 4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백신이다. 34개국에 약 1억 도즈 이상 공급됐다.광동제약은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원활한 공급에 주력해 예방접종 권장 시기인 9월부터 전국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일반적인 독감 유행 시기는 11월부터로
[한스경제=김성욱 기자] ㈜아하는 8일 코로나19 방역물품인 스마트패스(비대면 얼굴 인식 체온계)와 퓨리토피아(공기살균정화기)를 북한에 보내는 것을 추진하는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하는 통일부 지정 사단법인 세계한반도평화회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승인업체 코리아랜드, 지정 물류회사 짐로지스와 함께 방역물품을 북한에 보내는 사업을 진행한다.현재 북한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국내외에서는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에서는 과거 방식의 접촉식 체온측정과 비위생적인 소독으로 코로나 재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셀트리온은 이사회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위원회는 ESG 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검토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맡는다. 셀트리온은 ESG 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위원회 운영의 독립성을 확보했다.현재 셀트리온은 ESG 경영 진단을 위한 자체 지표 구축을 마치고 ESG 현황 진단과 개선 과제 도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ESG 경영 이행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보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