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를 생산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김하성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벌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쳐냈다.김하성은 팀이 0-1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공은 중견수 쪽으로 가다가 2루를 맞고 외야로 향했다. 행운의 2루수 내야 안타였다.김하성은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안타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류현진은 2회와 3회에 상대에게 장타를 허용했지만 안정적인 위기 관리 능력으로 무실점을 지켜냈다. 5회에도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2사 2루 상황에서 레이놀즈를 우익수 뜬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승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류현진이 6이닝 이상을 던진 것과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건 올 시즌 이 경기가 처음이다. 류현진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건 지난해 9월 7일 뉴욕 양키스전(6이닝 무실점) 이후 256일 만이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선발 출장한다.류현진은 21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15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4.2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며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제외하면 실점을 하지 않았고 땅볼을 유도하며 여러 차례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류현진의 활약에 5연패를 이어가던 팀도 연패를 탈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에 역전승을 올리고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9회말 상대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추신수는 3안타와 함께 볼넷 2개를 고르면서 5출루를 기록했다. 3연승을 질주한 SSG는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4게임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28승 2무 12패)를 유지했다.KT 위즈는 타선이 불을 뿜으면서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제압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를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폭행 사건에 연루된 용덕한 코치와 술자리에 동석했던 코치 2명을 자체 징계 조치했다.NC는 "구단 상벌위원회는 용덕한 코치에게 벌금 700만 원과 출장정지 30일, 음주 자리를 함께한 코치 2명에게 벌금 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0일 전했다. 이어 "구단은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내규를 정비하고 선수단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NC는 앞서 3일 코치들의 주먹다짐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한규식 전 코치와 용덕한 코치는 이날 새벽 팀의 원정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연이틀 안타를 쳤다.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의 성적을 냈다.1-0으로 리드하던 4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을 기록했다. 상대 투수 카일 깁슨의 슬라이더를 받아 올렸다.6회에는 안타를 생산해냈다. 2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상
[수원=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조금만 견디면 반등의 불씨를 키워줄 지원군들이 몰려온다.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6치올(6월부터 치고 올라간다)'을 꿈꾼다.KT는 19일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2)를 방출하고,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29)을 연봉 33만1000 달러(한화 약 4억2100만 원)에 영입했다.쿠에바스는 지난해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앞장섰다. 23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타이브레이커(1위 결정전) 경기에서
[수원=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타격기계' 김현수가 시즌 초반 무서운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LG의 전설적인 타자 이병규를 소환할 기세다.김현수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T 위즈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결승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LG의 9-1 완승을 이끌었다.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1회 초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온 그는 KT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수원=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KT 위즈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윌리엄 쿠에바스가 웃으며 작별을 고했다.KT는 18일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와 결별하고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을 연봉 33만1000 달러에 영입했다.베네수엘라 출신의 쿠에바스는 2019년 KT 유니폼을 입었다. 그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62를 올리며 KBO리그에 연착륙했다. 2020시즌에도 10승 8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23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31일 대구 삼성 라이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는 오래 전부터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외인 복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지난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35·술탄데스 데 몬테레이), 알프레도 피가로(38·퉁이 라이온스), 타일러 클로이드(35·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둥 소임을 다했으나, 이들이 모두 떠난 이듬해부터 암흑기에 빠졌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시즌 동안 10명의 외인 투수가 삼성 유니폼을 입었으나, 단 한 명도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지 못하고 짐을 쌌다. 타자 역시 다린 러프(36·샌프란시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2)가 2022시즌 퇴출 외인 1호가 됐다. 첫 통합 우승을 이끈 외인도 철퇴를 피해가지 못했다.KT 구단은 18일 "팔꿈치 부상으로 빠진 쿠에바스를 대신해 좌완 웨스 벤자민(29)을 연봉 33만1000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벤자민은 전형적인 선발 유형의 투수로 안정적인 제구의 직구와 낙차 큰 커브가 강점이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공을 던진다"고 설명했다.KT는 외인 투수 교체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그간 쿠에바스가 보여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허무한 9-9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 선발 이영하(25)의 제구 난조를 틈타 1, 2회 대거 8점을 뽑았다. 5회까지 8-2로 여유 있게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그러나 경기 후반 SSG 불펜의 '불쇼'가 펼쳐졌다. 6회 말 1사 2, 3루에서 구원 등판한 고효준(39)이 정수빈(32)에게 2루수 땅볼, 김민혁(26)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선발 이반 노바(35)의 승계 주자 둘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9-5로 쫓기던 8회 말엔 한두솔(25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야구는 한시대를 풍미한 우타 거포와 이별을 준비 중이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40)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그는 16일까지 통산 356홈런, 장타율 0.516을 기록한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우타 거포'다. KBO리그 역대 홈런 순위에서 이승엽(467홈런·은퇴)과 최정(406홈런·SSG 랜더스)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2006년에 타격 3관왕에 오르며 처음 홈런왕을 차지했고, 2010년에는 타격 7관왕을 차지하며 홈런 1위를 달성했다. 최근 KBO리그엔 이대호의 뒤를 이을 '젊은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와 두산의 맞대결은 9-9 무승부로 끝났다.선두 SSG는 25승 12패 2무를 기록했다.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한 두산은 20승 16패 1무가 됐다.이날 양팀은 4시간 50분에 이르는 혈전을 펼쳤다. SSG는 투수 8명을 마운드에 올렸고, 두산도 투수 7명을 쏟아 부었다. 양 팀 합쳐 21개의 안타와 18개의 볼넷이 쏟아졌다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그야말로 좌충우돌이었다. 두산 베어스 김민혁이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냈다.김민혁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5회 초 대타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2015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민혁(25)은 2018시즌까지 1군에서 40경기를 뛰고 군에 입대했다.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 뒤 2020년 팀에 복귀했고, 지난해 1군에서 6경기에 출전했다. 2군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김민혁은 이날 SSG전을 앞두고 처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또 한 명의 '슈퍼루키'가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형 핵잠수함' 윤태현(19·SSG 랜더스)이 발진했다.SSG의 '고졸 새내기' 윤태현은 1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2-6으로 끌려가던 9회 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한 그는 첫 타자 노진혁(33)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도태훈(29)에겐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속구로 삼진으로 뺏었다.윤태현은 후속타자 박준영(25)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를 허용했다. 포수 실책으로 주자가 3루까지 진루해 실점 위기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의 봄이 험난하기만 하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울상을 짓고 있다. 이강철(56) KT 감독은 "전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지금 전력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며 "지금은 버티는 데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시즌 전 9개 구단의 공공의 적은 KT였다. 비시즌 전력의 유출은 거의 없었고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팀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KT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착실한 보강에 나섰다. 은퇴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초반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 부진할 것으로 평가 받은 팀이 선전하고, 상위권을 달릴 것으로 예상됐던 팀이 하위권에 머무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약체로 평가됐다.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16일까지 KBO리그는 각 팀당 36~38경기씩 치렀다. 시즌 개막 전 6강·2중·2약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지난해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한 KT 위즈를 비롯해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등이 5강 싸움을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이 펼쳐진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 6회초 2사 1, 2루에서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0)의 동점 3점 홈런이 터지자 3루 측 KIA 관중석이 달아올랐다. 3루 쪽 원정 관중석을 가득 메운 KIA 팬들은 소크라테스의 응원가를 '떼창'하며 열광했다. 이날 잠실구장엔 2만4132명의 관중이 몰렸다.소크라테스 응원가는 올 시즌 KIA 팬들의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작품'다. 그의 이름을 연신 외치는 단순 반복의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