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최정의 멀티 홈런(한 경기 홈런 2개 이상)을 앞세워 KIA 타이거를 제압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SSG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와 방문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최근 5연승과 KIA전 4연승을 이어간 SSG는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최정이 5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KIA 선발 임기영의 초구 슬라이더를 가운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중반 출생자) 공략에 나섰다.KBO는 27일 서울 양재동 야구회관에서 MZ세대 위원회인 'SHIFT(시프트)' 발대식을 열었다.SHIFT는 분야별 전문가 4명과 MZ세대 야구팬 4명, KBO 사무국 직원 등을 포함해 19명으로 구성됐다. KBO 관계자는 "상대 타자에 따라 수비 위치를 조정하듯이 MZ세대의 성향에 맞춰 리그 발전 방향을 설정한다는 의미를 담아 위원회 이름을 'SHIFT'로 정했다"고 설명했다.SHIFT는 앞으로 MZ 세대 현황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ㆍ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ㆍ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첫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류현진은 27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최고 90.3마일(약 시속 145.3km)의 포심 패스트볼(30구)와 체인지업(15구)-커브(10구)-커터(10구)를 섞어 던졌다. 구속은 떨어졌지만,
▲ 복정순씨 별세, 김은영(한화 이글스 PR팀 대리)씨 조모상 =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01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 ☎ 042-600-6666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ㆍ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ㆍLA 에인절스)와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류현진은 27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최고 90.3마일(약 시속 145.3km)의 포심 패스트볼(30구)와 체인지업(15구)-커브(10구)-커터(10구)를 섞어 던졌다. 구속은 떨어졌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에인절스 강타선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한스경제 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지난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안방인 광주에서 펼쳐진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던 KIA는 이번 팀간 4~6차전에서 스윕승으로 설욕했다. 지난 2008년(7월 4일~6일) 대구 삼성전에서 스윕승을 거둔 뒤 5072일 만에 원정 원정 스윕시리즈다.KIA는 26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9-7로 역전승했다. 이번 대구 원정을 싹쓸이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한스경제 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양현종(34)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은 날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게다가, KBO리그 개인 통산 151번째 승리를 팬들과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마치고 대뜸 팬들이 있는 관중석으로 향했다. 그는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를 팬들에게 선물해 환호를 받았다.양현종은 2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KBO리그 KT 위즈가 헨리 라모스(30)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 앤서니 알포드(28)를 영입했다.KT는 26일 "기존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대체 선수로 외야수 앤서니 알포드를 총액 57만 7000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알포드는 통산 6시즌 동안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9 8홈런 20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562경기 타율 0.268리 53홈런 233타점 125도루의 성적을 쌓았다.나도현(51) KT 단장은 "알포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이승엽(46·은퇴), 이호준(46·현 LG 트윈스 타격코치), 추신수(40·SSG 랜더스),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 나성범(33·KIA 타이거즈)의 공통점은? 바로 투수 출신 타자라는 점이다. 이들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뒤 야구 인생을 꽃피웠다. 하지만 프로에서는 '전공'을 바꿨다 실패한 사례가 더 많다. 해태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이대진(48ㆍ현 SSG 불펜코치)은 2003년 포지션을 타자로 바꿨다가 23경기서 타율 0.083(36타수 3안타)의 초라한 성적을 남긴 뒤 본업인 투수로 복귀했다. 심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김연경(34), 양효진(33ㆍ현대건설), 김수지(35ㆍIBK기업은행)는 10년 이상 여자배구 대표팀의 기둥 구실을 했다. 여자배구는 이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뛴 동안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4강,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2020 도쿄올림픽 4강 등의 눈부신 성과를 냈다.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이들은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박수 칠 때 떠났다.황금세대가 태극마크를 내려놓으면서 한 시대가 저물었다. 이제 한국 여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한스경제 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34)이 새 역사를 썼다. KBO리그 최연소 통산 150승에 이어 이번에는 구단 최다승까지 갈아치웠다.양현종은 25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1-5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김종국(49) KIA 감독은 "저 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 잘 알고 있다. 양현종이 선발로 나갈
[인천=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강우콜드 완투승을 거두고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폰트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1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우중 역투'를 펼쳤다.SSG의 9-1 승리에 앞장 선 그는 시즌 6승째를 강우콜드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팀 동료 김광현,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마크했다.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엔 경기 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한스경제 김호진 기자]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있어야 한다. 자기 스윙을 해야 하는데 최근 나오지 않고 있다." 허삼영(50)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해외파 유턴 선수 김동엽(32)을 두고 한 말이다. 해외파 출신인 김동엽은 미국 무대를 거쳐 지난 2016년 신인 드래프트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위 픽이긴 했지만 첫해부터 잠재력을 터뜨렸다. 그해 57경기에 출전해 6홈런 타율 0.336을 기록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총 49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거포 유망주로 떠올랐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빅리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오타니 쇼헤이(28·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가 처음으로 맞붙는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7일 오전 10시 48분(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론토와 에인절스의 경기에 류현진과 오타니가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고 25일 발표했다.이로써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류현진과 일본야구가 자랑하는 '야구천재' 오타니의 사상 첫 맞대결이 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시즌 3호 홈런이 41일 만에 터졌다.최지만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그는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서며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2루 3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파블로 로페즈(26)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그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번역기 돌려서 기사 볼 수 있다고요? 그럼 '감독이 희망을 갖고 있다'고 써주세요."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만난 홍원기(49)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32)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하며 웃었다. 사령탑의 목소리엔 외국인 타자의 극적인 반등을 염원하는 진심이 묻어났다.푸이그는 이름값만 놓고 보면 역대 KBO리그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다. 2013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천재 타자' 이정후가 결정적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정후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3위 키움은 25승 20패를 기록하며 2위 LG(26승 19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키움은 3회 말 LG 이재원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제점을 내줬다. 4회 초 무사 1,3루에서 이정후의 병살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한스경제 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전 3연패를 끊었다.KIA는 24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광주에서 펼쳐진 3연전을 모두 내주며 무릎을 꿇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설욕했다. 2연승을 질주한 KIA는 24승 20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선발 투수 한승혁(29)이 5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제 몫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가 프로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 흐름대로라면 역대 한 시즌 최다 실책 불명예 기록이 작성될 수도 있다.키움 히어로즈는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6회초에만 실책 3개를 포함해 총 4개의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3-1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에서 3루수 송성문(26)이 하주석(28)의 타구를 잘 포구했으나 송구가 빗나가면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이후 이진영(25)에게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지난 시즌 공격력은 리그 최하위권이었다. 팀 타율 9위(0.248), 출루율 9위(0.337), 장타율 10위(0.336), OPS(출루율+장타율) 10위(0.673), 홈런 10위(66개), wRC+(조정 득점 창출력·평균 수치가 100) 10위(86.7), 타격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스탯티즈) 10위(10.59)로 그야말로 바닥을 찍었다.KIA 타선은 불과 1년 만에 180도 달라졌다. 24일 오전까지 팀 타율(0.250), 출루율(0.353), 장타율(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