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한국마즈는 초콜릿 제과 브랜드 스니커즈와 그룹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BTS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스니커즈의 든든함에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방탄소년단의 긍정적인 울림을 더해 ‘허기진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채우며 진정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콘셉트로 탄생했다.BTS 스페셜 에디션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8곡 제목을 보라색 패키지에 반영했다. ‘Life Goes On’, ‘Never Mind’, ‘Save ME’, ‘I'm Fine’, ‘봄날’, ‘Make It R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국내 라면업체 BIG 3로 꼽히는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의 2분기 실적이 크게 엇갈렸다. 환율 상승과 국제 곡물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 내수시장 의존도가 수익에 영향을 미쳤다.농심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925억 원, 영업이익 38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7363억 원으로 16.1%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21.2% 증가했으나 2분기는 ‘어닝쇼크’였다. 매출액이 75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75.4% 감소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국내에서 비싼 가격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해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덩달아 치킨 수요가 높아진 만큼 해외시장을 선점하고자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지앤푸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굽네는 미국 LA 한남체인델라모점에 1호점 오픈하며 북미 진출을 본격화했다. LA는 BBQ, 교촌치킨에 이어 굽네까지 모두 진출한 도시로 자리잡았다.최근 북미 지역은 한국 드라마나 K-POP 등 한류의 인기가 이어지며 한국 치킨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굽네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CJ제일제당은 북미 식품사업의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슈완스와 미국식품사업 법인 CJ Foods USA(CJFU)를 통합한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슈완스는 CJ제일제당이 2019년 초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기업이며, CJFU는 비비고 등 CJ제일제당의 미국 식품사업을 영위하는 현지 법인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북미 지역 식품 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시장 지위가 강화되면서, 사업 주체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이번 통합을 통해 일관된 북미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외식 물가가 2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자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는 추세다. 무지출을 인증하는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할 정도다. 위기의식을 느낀 외식업계는 소비 부담을 덜고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8월 한 달 내내 매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솥의 대표 인기메뉴 10종과 토핑 3종을 요일별로 최대 2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매년 8월 할인행사를 진행하지만, 올해처럼 큰 폭의 할인율을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남양유업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690억원으로 0.3% 감소했다. 반기순손실은 276억원으로 손실폭이 12.8% 늘어났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저출산 현상에 따른 분유 등 수익창출 품목들의 매출 정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제한 등 매출 감소, 원부자재와 물류비 상승 여파로 실적이 부진했다"라며 "기존 보유한 파워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단백질 사업 등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CJ제일제당은 크래프톤과 손잡고 햇반컵반 배틀그라운드 한정판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용기 디자인에 배틀그라운드 캐릭터가 삽입된 이번 제품은 ‘치킨마요덮밥’, ‘불닭마요덮밥’, ‘빅(Big)치킨마요덮밥’, ‘빅치즈닭갈비덮밥’ 등 모두 4가지이다.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 최종 우승했을 때 보여지는 고정 문구(‘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와 관련된 닭 메뉴들로 선정해 재미를 더했다.제품 안에는 G코인(배틀그라운드 전용화폐)을 받을 수 있는 랜덤 쿠폰이 들어있다. 100코인부터 최대 10,000코인까지 랜덤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805억 원, 영업이익 1983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26.3%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3.7% 성장한 4479억 원, 영업이익은 5.3% 성장한 696억 원을 달성했다. 적극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이류와 비스킷류의 매출이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간편대용식 카테고리의 성장과 건강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마켓오네이처 및 닥터유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서울 본사를 점거했다. 1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쯤 화물연대본부 소속 70여 명의 노조원들은 기습적으로 건물에 진입해 본사 1층 로비와 옥상 등을 점거했다. 오전 7시께 본사 옥상에서 점거 농성에 들어갔으며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이들은 △노동탄압 분쇄 △손배가압류 철회 △해고자 전원 복직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노조원 일부는 강제진압을 차단하기 위해 인화물질인 시너까지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오뚜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7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신장한 306억원을 달성했다.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증가한 1조5317억원을 기록했다. 반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해 660억원을 기록했다.오뚜기 관계자는 "유지류, 간편식 등 주요제품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라며 "매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잠 못드는 열대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꿀잠’을 위해 지갑을 여는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성장세다. 침대나 베개 등 침구 중심 소비를 벗어나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자 숙면에 도움을 주는 식음료까지 주목받고 있다.특히 멜라토닌 생성을 돕는 음료가 인기다. 멜라토닌은 천연수면제라 불리는 호르몬이다. 일상 속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등은 멜라토닌 생성을 막아 수면 방해로 이어진다. 잠이 오지 않는 밤 멜라토닌 생성을 돕는 성분이 함유된 식음료를 섭취하면 깊은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된다.매일유업 ‘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프레시지는 글로벌 식품 유통사 코차이나 F&B와 협력해 홍콩 간편식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차이나 F&B는 동남아 시장의 종합 물류기업인 코차이나의 자회사로 쿠캣을 비롯한 10종의 한식 브랜드를 제품을 홍콩 지역에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홍콩에 40종의 간편식 제품을 수출해 온 프레시지는 코차이나 F&B와의 협력을 통해 ▲간편식 현지 생산과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구축 ▲마케팅 홍보활동을 공동 진행한다. 지난 11일부터 15일 기간에는 협력의 일환으로 홍콩 무역발전국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농심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925억 원, 영업이익 386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4%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1분기 매출액은 7363억 원으로 16.1%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21.2% 증가했다. 반면, 2분기는 매출액이 75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75.4% 감소했다. 2분기 별도기준(해외법인 제외한 국내 실적)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며 전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농심이 영업이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신세계푸드는 오는 18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4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5.5%, 268원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날 “노브랜드 버거 프랜차이즈 운영을 위한 원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판매가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유지하고 고객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버거 단품의 평균 판매가격은 4000원 대로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12월 버거 제품 가격을 평균 2.8%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추석이 한달도 안 남은 가운데 작황부진에 폭우 피해까지 겹치며 농작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차례상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채소 물가는 6월보다 17.3%, 1년 전보다 26% 올랐다. 지난달 신선채소 가격이 크게 오른 데는 고온 다습한 기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잦은 비와 폭염은 작황 부진과 출하량 감소를 유발한다.전월 대비 상승률은 상추(108.0%), 시금치(95.4%), 오이(73.4%), 열무(65.8%), 호박(50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주류업계의 화두로 꼽힌 전통주 기준 개정을 정부가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전통주로 불리지 못했던 막걸리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통주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정기국회에 전통주 기준 개정을 골자로 하는 전통주산업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전통주에 포함된 ‘지역특산주’를 별도로 분리하고, 지금은 빠져있는 막걸리 등 일부 주종을 전통주에 추가한다. 또 현재 지역특산주에서 제외되고 있는 맥주·브랜디 등을 지역특산주로 편입한다.현재 온라인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국내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2010년 17.4%에서 지난해 27.7%로 늘었으며 인구는 15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추세로 반려동물 사료시장 역시 성장하자 국내 식품업계도 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고 있다. 해외 브랜드 점유율이 높은 펫푸드시장에 품질과 기술력을 향상한 제품을 내세우며 소비자 확보에 나섰다.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은 2016년 8537억원에서 2020년 1조3329억원 규모로 4년만에 5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국순당이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여름 축제인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는 강원도 횡성의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그리고 비옥한 땅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좋은 둔내 토마토를 알려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며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각종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CJ는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보내져 이재민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주택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11일에는 CJ제일제당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가정간편식과 간식류 등의 긴급 구호물품 36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CJ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코로나 재유행과 고물가 시대속 집밥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고기와 채소 가격이 전년 대비 크게 오르면서 간단한 반찬과 찌개를 판매하는 반찬시장도 성장세다. 식품업계는 조리 시간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식사에 활용할 수 있는 반찬 간편식을 내놓으며 1인 가구는 물론 가족 단위의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반찬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 반찬 가게 역시 약 2만 개가 넘게 생기는 등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반찬에 사용되는 주요 채소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