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세계 최대 AI연구소인 오픈AI가 지난해 12월 초 공개한 AI 챗봇 ‘챗GPT(ChatGPT)’가 몇 달 되지도 않아 전 세계에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 전에도 AI 챗봇은 존재했으나 챗GPT는 마치 사람이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도하고, 농담을 하거나 자의식을 가진 것 같은 대답을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AI 관련 산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화하면서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우리의 생활경제에 인공지능은 얼마나 깊숙히 파고 들었는지, AI와 공생해야할 생활경제업계의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엔데믹 입학과 신학기를 앞두고 학부무와 신입생이 분주하다. '노마스크' 신학기를 맞기 위해 관련 용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다. 그간 마스크나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등에 관심을 가졌다면 최근에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상품이나 뷰티 상품 등이 주목받고 있다. 티몬에 따르면 3월 개학을 앞두고 2월(1일~14일) 주요 신학기 상품 매출이 237%, 동기간 구매 고객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필기구(130%), 필통(291%), 텀블러 등 물병류(257%), 실내화 등 신발류(84%), 손수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이마트, 위스키 3천병 푼다…앱 예약 구매 가능이마트가 지난 1월에 이어 약 7주만에 위스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매장 외 이마트앱에서도 진행해 현장 대기 시간을 없애는 등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이벤트는 매장에서 25일 하루 진행하며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 1200병을 이마트 52개점에서 11만원에 판매한다. '산토리 가쿠빈(700ml)' 8400병은 이마트 직영전점에서 3만98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앱 판매는 27일 오전 10시 '와인그랩' 페이지에서 오픈하며 '발베니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11번가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41%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투자비용 확대로 영업적자는 두배 가량 확대됐다. 23일 공개된 SK스퀘어의 공시에 따르면 11번가의 2022년 연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78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1번가 역대 최대 매출액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4분기 영업손실은 455억 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누적 영업손실 1515억 원으로 지난해(694억원) 보다 약 두배가량 적자규모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2001년 국내 최초 디자인 전문 커머스를 표방하며 시작한 텐바이텐이 통합 선물 커머스로 재도약하기 위해 나섰다.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텐바이텐은 최근 모바일 중심의 플랫폼을 강화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22년간 '10가지 상품에 10가지 서비스를 더해 100가지 이상의 즐거움을 준다'는 미션 하에 사업을 꾸준히 운영하며 콘텐츠 커머스로서 영역을 확장하고 나섰다. 텐바이텐은 2021년 기준으로 연간 취급액은 1310억원, 전체 판매 상품수는 132만개로, 누적 회원수 737만 명,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세계 1위 면세점 중국 CDFG(중국국영면세점그룹)가 입찰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국내 면세업계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CDFG가 막대한 자금력을 내세워 입찰가 출혈경쟁에 불을 지펴서다.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10년짜리 사업권인 만큼 입찰가 '쩐의 전쟁'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CDFG는 국내외 주요 브랜드로부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 성공할 경우 입점하겠다는 확약서를 받고 있다. 각 면세점은 면세점 운영계획을 제출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홈쇼핑 업계가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특수를 누렸지만, 본격적인 '노마스크' 시대가 오자 업계 경쟁력이 점점 하락하는 모양새다. 홈쇼핑사들은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 PB브랜드 강화, 여행 및 명품 상품 등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이 마저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홈쇼핑 4사(CJ·GS·롯데·현대) 등이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CJ와 롯데홈쇼핑은 영업이익이 700억원대에 그쳤고, G
▲ 정옥연씨 별세, 임재흥(홈플러스 영업부문장)씨 모친상 = 20일,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2일 5시 30분. ☎ 051-607-2979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신라면세점은 김포공항 국제선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패션매장을 재오픈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지난해 6월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지 2년여만에 주류·담배 매장을 재오픈했다. 이번에는 패션·잡화 매장을 새단장해 오픈하며 신라면세점 김포공항 전체 매장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이번 새단장으로 패션 브랜드 '시로카라'가 새로 입점하고, '만다리나덕' 매장을 확장해 골프·레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모어스' '세노비스' 등 인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편의점이 각종 캐릭터 협업 상품으로 매출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밸런타이를 맞아 내놓은 캐릭터 상품들이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면서다. 각 편의점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인 캐릭터 상품을 내놓고 소비자들을 유인한다는 계획이다. 2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12조 2070억원 규모에 달하던 국내 캐릭터산업 시장이 올해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캐릭터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시장 성장세는 가속화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이런 흐름에 따라 최근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 16일 계묘년 첫 현장 행보로 산지와 협력사를 찾았다. 이 사장은 신선식품 납품 공정∙수급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를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오랜 시간 쌓아온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사장은 충북 음성군∙충북 충주시∙경북 상주시 소재 업체를 방문해 이동 거리만 600km에 육박했다. 현장을 중시하는 이 사장은 고객과 현장을 우선하는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올라인(All-Line, on-line과 off-line을 더한 합성어) 경쟁력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신세계그룹, '지진 피해' 튀르키예·시리아에 50만 달러 기부 신세계그룹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5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지역 재건을 위한 전세계적인 연대 물결에 동참하는 활동이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은 현재 사망자만 4만 명을 넘어서며 최악의 피해를 낳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어린이재단은 현재 지진 피해 지역의 현지 NGO와 함께 긴급 구호 활동을 진행 중이다. 신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지난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유통업체 매출을 견인한 백화점의 올해 전망이 다소 어둡다. 팬데믹 종료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다 경기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보복소비를 하던 소비자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렸고,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코로나19 확산시기보다 성장세는 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들은 실적을 견인한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4분기 부터는 실적이 다소 정체되기 시작했다. 증권업계는 소비자들의 소비위축심리가 본격적으로 반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BAT로스만스가 그간의 역량을 집대성한 '글로 하이퍼X2'를 출시했다. 그룹에서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지식,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겠다는 포부다.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2층에서 BAT로스만스의 프리미엄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 발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와 엘리 크리티쿠 글로벌 THP 카테고리 총괄 등이 참석해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와 BAT그룹의 비전을 소개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연매출 29조3335억원으로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과 고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마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순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조 4753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G마켓과 SCK컴퍼니 인수로 연매출은 17.7% 증가한 29조 3335억원이다.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550억원 감소한 223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1717억원 감소한 14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멜버른국제공항에 이어 제주국제공항 면세 사업권까지 연달아 획득하면서 리오프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면세업계가 코로나19 그늘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탄탄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 모습이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 많은 없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의 노조 방해 혐의로 인한 노조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해외 여행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지점 확대를 통한 반등을 꾀하고 나섰다. 호주를 시작으로 베트남, 호주, 싱가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이커머스 상장 1호'를 노리던 오아시스가 코스닥 상장을 결국 철회했다. 오아시스는 13일 공시를 통해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KOSDAQ) 상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기업공개(IPO) 시장이 최근 대내외 경제 악화로 인해 위축돼 투자심리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아시스는 업계 유일의 흑자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재원을 이미 갖춘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을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CJ제일제당이 K-푸드와 바이오 등 글로벌 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18조 779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식품 및 바이오의 해외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7.6% 증가한 1조 2682억원을 기록했다.CJ제일제당은 13일 공시를 통해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4% 성장한 30조 795억 원의 매출과 9.2% 늘어난 1조 664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해외 판매 호조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320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과 면세점, 지누스를 포함해 지난해 매출액 5조141억원, 영업이익 3209억원으로 각각 40.4%, 21.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백화점이 이끌었다. 백화점 매출은 2조2896억원으로 8.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788억원으로 24.3% 증가했다. 면세점은 2조2571억원으로 4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3억원 감소한 661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이 디지털 인프라 사업 확대를 위해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다원앤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퓨처넷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퓨처넷 류성택 대표와 다원앤컴퍼니 조서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다원앤컴퍼니는 국내 대표 오피스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CJ,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국내외 주요 대기업의 사옥 인테리어 디자인을 진행했다. 공간 기획부터 설계, 시공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공간 구축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퓨처넷과 다원앤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