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방송작가 구자형이 방탄소년단 세 번째 평전 'BTS 7'을 출간했다.

구자형은 지난 2018년 'BTS 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와 지난 해 음악소설 'BTS&비틀즈'를 연속 출간해 주목을 끌었다.

이번 책은 고통을 오히려 음악 에너지로 삼아 사랑, 희망, 감사를 이끌어내는 BTS의 놀라운 음악적 가치를 베테랑 방송작가의 예리한 눈으로 추출해낸다.

지난 2월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7' 앨범 리뷰와 함께 신곡 'ON'과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처용가' 사이의 기발한 연관성을 이끌어낸다.

또한 방탄소년단과 비틀즈를 비롯, 기타의 신 지미헨드릭스와 Hope, 빌리조엘과 RM, 프린스와 지민, 조지마이클과 슈가, 엘비스프레슬리와 진, 마이클잭슨과 정국, 레너드코헨과 뷔 등 각 멤버들과 월드 레전드들의 비교 분석도 흥미롭다.

아미들에 대한 사랑과 평화의 이야기를 형상화한 시도 눈길을 끈다.

구자형 작가의 방탄소년단 관련 책들은 미국, 일본, 베트남에서 번역 출간됐다. 이번 'BTS7'도 해외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이 논의되고 있다.

사진=디자인존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