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스타들이 생일을 맞이하거나 음반을 발매하는 등의 이벤트가 있을 경우 팬들 중심으로 ‘실검총공(실시간 검색어 총공격)’ 이 이뤄지고 있어 화제다. 이 가운데 임영웅 김호중 등 팬 때문에 실검을 장악했던 스타들을 영상으로 정리해봤다.

■임영웅

'미스터트롯'의 진(眞) 임영웅은 최근 그의 팬클럽인 영웅시대가 '임영웅 사랑해'라는 키워드를 이틀 동안 노출시켜 화제가 됐다. 이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임영웅을 응원하기 위한 팬들의 이벤트로 지난달에는 생일을 맞아 '임영웅 생일축하해'라는 키워드를 노출시켜 단합력과 조직력을 과시한 바 있다.

■김호중

미스터트롯의 김호중 역시 '김호중 응원해'라는 키워드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이는 최근 여러 구설에 올라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김호중을 격려하기 위한 팬들의 이벤트로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의 갈등, 병역 연기 논란 등으로 입길에 오른 바 있다.

■영탁

가수 영탁은 생일을 맞아 팬들이 찐사랑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그는 5월 13일 '영탁 생일 축하해'라는 키워드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가 하면 아이돌팬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지하철역 광고판까지 섭렵해 눈길을 모았다.

■웬디

레드벨벳 웬디는 지난해 '가요대전'리허설 중 무대에서 추락해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이에 팬들은 사고로 부상당한 웬디를 위해 '웬디 사랑해' 라는 키워드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워너원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워너원은 그룹 활동 마지막 날 팬들의 찐사랑으로 화제가 됐다. 팬들은 활동 마지막 날 오전부터 '워너원 수고했어', '언제나 워너원' 이라는 키워드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여기에는 워너원을 보내는 워너블의 아쉬운 마음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승희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