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대웅 기자] 국외여행이 쉽지 않은 올여름,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해외여행지 못지않은 감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안면도 꽃지해변 아일랜드 리솜으로 떠나보자. 아일랜드 리솜은 리솜오션캐슬이 전관 리노베이션 후 그랜드 오픈하는 새로운 이름으로 그림 같은 바다 전망과 아름다운 해안선이 조화를 이룬 서해안의 대표 일몰 명소 꽃지해수욕장에 위치해 있다.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솜은 해안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유일한 리조트로 이번 전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248실의 전 객실이 모던과 미니멀리즘 인테리어가 적용된 감각적인 공간으로 바뀌었고 미쉐린 레스토랑 입점 등 미식여행지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식음, 부대시설이 들어서면서 낭만과 감성, 힐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환상의 선셋과 함께하는 이국적 정취

국내 3대 일몰지로 유명한 꽃지해변의 붉은 노을은 산토리니, 코다키나발루, 발리의 일몰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황홀한 순간을 선사한다. 특히 선셋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인 ‘아일랜드 57’은 안면송 사이로 보이는 일몰의 색다른 풍광을 칵테일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시즌에는 버스킹과 콘서트 등 문화이벤트도 진행되는 캐주얼한 미식공간이자 문화공간인 이 곳은 오픈하자마자 벌써 서해안 대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 시즌의 일몰시간은 약 저녁 7시 50분이지만 2시간 전부터 300여석의 자리는 젊은 연인과 가족들로 채워진다. 

또한 아일랜드 57에서는 오션뷰와 함께 유명맛집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태원 맛집인 돈스파이크의 ‘로우앤슬로우‘와 미쉐린 선정 맛집인 ’파스타 포 포‘의 주요 메뉴를 아일랜드 57에서 이용할 수 있고 57바에서 선정한 지역 수제맥주와 칵테일, 여름음료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선셋뷰인 선셋하우스에는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화해당과 포차, 투썸플레이스도 입점해있다.  

◆몽환적 오션뷰 인피니티풀에서 인생샷

새로워진 ‘오아식스 선셋스파’에는 바다를 더 가까이 마주하는 인피니티풀이 신설되었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몽환적인 선셋을 배경으로 SNS 인생샷이 가능하며 4개의 널찍한 이벤트탕과 키즈플레이 시설이 보완되어 여유롭게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인피니티풀에서 바라보이는 꽃지해변은 리조트와 바로 연결되어 프라이빗 비치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2016년부터 복원 사업이 진행되면서 해변 3km 해안 도로가 철거되고 침식되었던 모래가 복원되면서 동해안 못지않은 풍성한 모래해변을 자랑하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문화감성 충전을 만끽할 부대시설까지

오션타워 1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에서는 리조트에서 추천한 출판사의 책과 추천받은 출판사가 큐레이션 한 좋은 콘텐츠의 도서도 만날 수 있다. 창조적인 독립출판사 중심으로 분기별 소개할 예정이며 다양한 클래스와 문화전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여행파트너들과 함께 추억의 흑백 기념사진을 셀프로 마음껏 찍을 수 있는 추억사진관도 인기다. 24일부터는 야외 해변아뜰리에에서 플리마켓도 열린다. 

◆더 즐겁게, 안전하게 다양한 오픈 이벤트가 가득

그랜드 오픈을 맞아 8월 1일과 15일에는 일몰과 함께 하는 언택트 콘서트를 진행한다. 1일에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과 인디밴드 나른의 공연이, 8월 15일은 겟올라잇의 재즈브라스 공연이 진행되며, 객실 테라스와 야외 잔디광장에서 거리를 두고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8월 중순까지는 비치테라스 ‘아일랜드 57’광장에서 매주 금, 토 버스킹 공연이 진행중이다. 

성수기를 맞아 아일랜드 리솜을 비롯한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 직원 방역 마스크 착용, 모든 방문객 발열체크 및 출입자 명단 작성, 프런트를 비롯하여 고객과 대면하는 모든 데스크 및 단체식당 투명 가림막 설치, 객실 및 부대시설, 공용부의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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