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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인도에서 191명을 태운 항공기가 착륙시 충돌로 사고가 나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항만도시 코지코드의 공항에서 항공기는 착륙 과정 중 미끌어져 활주로를 이탈했다.

그러면서 충돌로 인해 항공기가 두 동강 났고, 적어도 14명 사망, 123명이 다쳤다. 조종사 1명이 사망자에 포함됐으며 시간이 갈수록 계속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두바이에서 출발한 이 항공기는 어린이 10명을 포함해 184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두바이와 정기 항공편이 끊긴 가운데 귀국하는 인도 시민을 태운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특별항공편으로 확인됐다.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 보도되지 않았으나 공항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으며 착륙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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