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장소연 기자] 서울의 상권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대구 경북 대유행 후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299명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시행된 거리두기로 평소 사람이 많던 남대문 시장·서울역·인사동 등 사람이 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30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유행 전파 속도가 둔화하지 않고 새로운 집단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역설적이지만 코로나19 시대에 연대하는 방법은 모두가 흩어지는 것이며 사람 간 거리를 두는 것”이라며 “더 물러설 곳이 없다는 심정으로 앞으로 한 주간 거리두기 실천 등으로 지금의 위기 국면을 전환하는 데 함께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장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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