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 공동 선두(6골)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28ㆍ토트넘 홋스퍼)이 2주 만에 주간 파워랭킹 1위를 탈환했다.

현지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 시각) EPL 주간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1만1362점으로 2위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ㆍ1만869점)를 제치고 362명의 선수 가운데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라운드에서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4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파워랭킹 1위(8929점)에 올랐다.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전만 소화하고 교체되면서 순위가 3위로 하락했지만, 4라운드 복귀전인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펄펄 날며 2주 만에 1위에 복귀했다. 맨유전 멀티골로 유럽 빅리그(EPLㆍ스페인 프리메라리가ㆍ이탈리아 세리에Aㆍ독일 분데스리가) 통산 100골을 작성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도미닉 칼버트-르윈(23ㆍ에버턴)은 파워랭킹 4위(1만81점)에 포진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23)은 8666점으로 5위에 올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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