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양희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첫날 ‘톱10’에 들었다.

양희영은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57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3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켈리 탄(말레이시아)에 2타 뒤진 성적이다. 양희영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홀아웃했다.

5년 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골프여제’ 박인비(32)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공동 13위다. 신지은(28)과 이정은(32)도 같은 순위로 2라운드를 맞는다.

한편 또 다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예년보다 늦은 12월에 개최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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