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OSEN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수 김문환(25ㆍ부산)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중도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김문환이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다"면서 "대체 선수는 뽑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A매치 11경기에 출전한 김문환은 이달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9일 열린 친선경기 1차전에는 뛰지 않고, 12일 경기 출전을 준비했으나 훈련 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앞서 벤투 감독은 이청용과 홍철(이상 울산)의 무릎 부상으로 이현식(강원)과 심상민(상주)을 대체 발탁한 바 있다.

김문환을 대체할 선수를 뽑지 않은 벤투호는 22명의 선수로 팀을 꾸려 12일 올림픽 대표팀과 친선경기 2차전에 나선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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