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용과 존 필립스. /SPOTV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박준용(29)이 빈틈없는 경기력으로 존 필립스(35ㆍ웨일스)를 제압하고 UFC 2연승을 질주했다.

박준용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필립스와 언더카드 대결에서 3-0 판정승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마크-안드레 배리올트를 맞아 3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그는 이번에도 통쾌한 승리를 달성했다. 통산 전적은 12승 4패가 됐다.

박준용은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세웠다. 1라운드 초반부터 테이크다운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2라운드도 양상은 비슷했다. 테이크다운에 이은 그라운드 압박으로 상대를 벼랑 끝에 내몰았다.

필립스는 경기 내내 끌려갔고 결국 심판진은 박준용의 손을 들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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