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렸지만 팀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초반 45초 만에 넣은 선제골을 비롯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앞서 가던 토트넘은 후반 막판 3연속 실점을 하며 3-3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승리를 쌓지는 못했지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를 달리며 여전한 상승세를 보였다. 리그 전적은 2승 2무 1패(승점 8)가 되면서 6위에 포진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2승 1무 2패(승점 7)로 8위에 만족해야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 8.3을 부여했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토트넘 선수는 해리 케인(10점)이다.

리그 7호골(시즌 8호)을 달성한 손흥민은 에버턴 도미닉 칼버트 르윈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