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GS건설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2조3201억원)은 작년 동기 대비 4.9%, 순이익(968억원)은 43.9% 줄었다.

신규수주는 작년 동기보다 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건축·주택 부문과 신사업 부문에서 나왔다. 매출 총이익률은 건축·주택 부문이 23.5%를 기록했고, 신사업 부문도 18.8%를 달성했다.

신규 수주는 1분기 2조2690억원, 2분기 2조4170억원에 이어 3분기에 2조8270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신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890억원, 신규수주는 271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올해 인수한 글로벌 모듈러 업체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 유럽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매출과 신규 수주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7조3090억원, 영업이익 5470억원, 신규수주 7조513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6.5% 감소했다.

반면 신규수주는 1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과 세전이익률이 각각 7.5%, 6.1%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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