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도권 36·해외유입 17명…누적 2만5333명
오송 질병관리청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58명 추가 발생했다.

하지만 감염병에 취약한 재활·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고 의료기기업체와 콜센터, 주점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명, 해외유입으로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5333명(해외유입 353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8명으로 총 2만3466명(92.63%)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2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1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7명(치명률 1.76%)이다.

신규 확진자 3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확진자 17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14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36명은 수도권(서울 11명, 인천 3명, 경기 22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1명, 대전 1명, 강원 2명, 충남 1명 등이었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705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265명, 경기 4239명, 경북 1510명, 인천 899명, 부산 516명, 광주 443명, 충남 437명, 대전 383명, 경남 219명, 강원 213명, 충북 143명, 전남 136명, 울산 117명, 전북 110명, 세종 61명, 제주 39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98명이 늘어난 2만3466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447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49만1311명이다. 이 중 244만659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937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질병관리청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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