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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인근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해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이 혼잡이 예상된다.

30일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아침 8시 10분쯤 광명사거리역 인근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장 난 열차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광명사거리역부터 철산역까지 도봉산역 방향 노선이 30분가량 운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에 “7호선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는 것도 힘든 상황”, “지각이다ㅜㅜ”, “출발하는 거 같다가 역마다 3분 이상 서 있음”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현재 열차를 고쳐 차량 기지로 이동했다”며 고장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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