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세 편이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인 MIPTV에 초대됐다.
SBS에 따르면 ‘신의 선물-14일’ ‘주군의 태양’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지상파 콘텐츠로 초대됐다. SBS는 추최 측의 요청으로 드라마 포맷을 소개하는 쇼케이스에 지상파 중 유일하게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IPTV는 프랑스 칸에서 196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미디어 콘텐츠 마켓이다.
세 드라마는 ‘글로컬라이제이션’이라는 주제로 6개사 6명의 스피커에게 주어지는 드라마 포맷 발표 기회에서 TV드라마의 장르적 한계를 뛰어 넘은 작품으로 소개된다. 특히 ‘신의 선물-14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야기의 포맷과 장르적 매력을 극대화시킨 영상미로 미국에서 리메이크도 확정돼 있다고 밝혔다.
SBS 측은  “이번 MIPTV 초대는 한국의 장르물이 글로벌 콘텐츠로 충분히 검증받은데 의의가 있다”며 “‘신의 선물’은 장르적 톤과 무드를 멋지게 구사해 낸 영상이라는 찬사와 함께 관심도가 매우 높다. 미국 반응도 좋아 리메이크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MIPTV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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