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교육 통해 학생들의 실전 역량 강화 도모해
26일 진행한 '인하실전 창업교육'에 참가한 학생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인하대학교 제공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4차 산업 전문가들과 기술기반 혁신 스타트업 대표들을 초빙해 학생들의 초기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7회에 걸쳐 ‘인하 실전창업교육(비교과)-4차산업 트렌드 이해 및 실전 기획 실습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가로부터 초기 창업을 위한 인적역량과 실전기획력을 배양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술의 이해부터 예술,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등 융복합산업에서의 AI활용을 주제로 한 강의를 받았다.

또한 수강생들은 스타트업들의 혁신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방법론을 배운 후 7개 팀으로 팀 프로젝트에 참여해 창업실습기획 신사업 기획안을 완성했다.

수료일에는 신사업기획 발표회와 모의IR, 모의 투자대회가 열렸다. 상위 3개 팀은 엑셀러레이터인 더이노베이터스의 TIZ 아카데미 ‘혁신 창업 아카데미 수료증’과 소정의 상품을 받았다. 대상은 ‘의류 수선 중개플랫폼 수선ZIP’을 기획한 양유정·나희연·김민정씨가 차지했다.

한편, 인하대 동문이자 교육프로그램 운영자인 최광선 더이노베이터스 대표는 “인하대 학생들이 4차산업에서의 융복합·AI 서비스 디자인을 이해하고 신사업 기획능력과 실전 발표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수료 이후에도 학생들의 창업을 위해 창업지원단과 입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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