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재훈 기자] 2020년 최고 히트작 ‘어몽 어스(Among Us)’를 PC방에서 즐길 있게 됐다.

플레이위드는 27일 어몽 어스가 국내에 서비스 예정인 플레이위드의 스팀 PC방 프로그램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며, 오는 2월 10일부터 진행되는 공개 시범 서비스부터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어몽 어스는 미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이너슬롯(Innersloth)이 2018년 모바일과 스팀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이다. 유저는 마피아 게임과 비슷하게 크루원과 임포스터로 임의 선정되면 이후 서로의 역할과 미션 진행을 통해 상대를 찾아내거나 제거하는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려내게 된다.

플레이위드는 밸브와 협업으로 이너슬롯의 최종 동의를 통해 스팀 PC방에 입점하게 됐다. 플레이위드는 다양한 연령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어몽어스를 스팀 PC방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각종 프로모션 등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어몽 어스는 독특한 분위기와 귀여운 캐릭터와 심리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요소덕분에 2020년 가장 핫한 게임으로 떠올랐다. 또한 많은 유튜버나 게임 스트리머 방송 등 입소문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얻기도 했다.

실제로 2020년 앱애니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됐으며, 구글에서 선정한 올해의 게임 부분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도 게임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해 스팀의 매출 TOP12에도 도타 2, 레드 데드 리뎀션 2 등 인기작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재훈 기자 rlqm93@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