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파크·트레일블레이저, 내수 실적 견인…콜로라도, 전년 比 35.8%↓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김호연 기자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1월 판매량이 총 3만6126대로 전년 동월 대비 76.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6106대, 3만20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7%, 95.2% 증가해 2개월 연속 동시 증가세를 보였다.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1월 내수 판매 실적을 이끈 1등 공신이다. 스파크는 총 2276대로 최다판매를 기록했고, 트레일블레이저는 1189대로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다만 쉐보레 콜로라도의 판매량은 499대로 전년 동월 대비 35.8% 감소했다.

다마스와 라보는 총 441대, 50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94.3%, 130.7% 증가했다. 두 차종은 올해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등 세그먼트 내 탄탄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모델들이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며, “코로나 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한층 다양해진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쉐보레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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