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카카오커머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기부금 전달식/매일유업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매일유업은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소잘라떼 6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난 19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금 약 1억 24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소잘우유 6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것으로, 매일유업과 카카오커머스에서 각각 1억 원과 2400만 원씩을 쾌척했다.

‘소잘라떼 60일의 기적’은 매일유업이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간 진행한 캠페인이다. 매일유업은 커피 전문점 폴 바셋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이하 소잘우유)로 제조한 음료가 판매될 때마다 소잘우유 1팩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소잘X폴 바셋 기획 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잘우유 10팩을 적립했다.

카카오커머스는 매일유업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카카오메이커스 내 소잘X폴 바셋 기획 상품 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기 위해 배달되는 우유는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우유 섭취 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막 여과기술(Ultra-Filtration)을 적용하여 유당을 걸러낸 우유로, 일반 우유와 동일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해 ‘1%의 약속’을 발표, 본 캠페인 외에도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매년 소잘우유 매출의 1%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의 1%를 기부할 예정이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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