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행복드림구장.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신세계 야구단(가칭)이 연고지 이전설을 부인했다.

한 대구ㆍ경북 지역지는 22일 오후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가 연고지를 기존 인천에서 경기도 화성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신세계 그룹이 추진 중인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돔구장을 건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 구단은 뜬금없는 연고지 이전설에 황당해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긴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신세계 그룹과 야구단 인수 MOU(양해각서) 체결 당시 인천 연고지 유지 조항을 넣었다는 점을 넣었다.

신세계 그룹이 연고지 이전 의지가 있다면 MOU 체결 과정에서 인천 연고 유지를 포함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SK 구단의 설명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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