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M Challenge e-포트폴리오, 진로설계·취업 지원
상명대가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99.9%를 달성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 상명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2021학년도 신입생 최종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원 내 99.9%의 등록률(서울캠퍼스 99.9%, 2캠퍼스(천안) 99.9%)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상명대는 정원 내 기준 2749명 모집에 2747명이 등록한 것으로 서울캠퍼스와 2캠퍼스(천안)에 각각 1명씩 미등록했다. 앞서 상명대는 정원 내 기준 2018학년도 99.9%(서울캠퍼스 99.8%, 2캠퍼스(천안) 100%), 2019학년도 99.8%(서울캠퍼스 99.8%, 2캠퍼스(천안) 99.8%), 2020학년도 100%(서울캠퍼스 99.9%, 2캠퍼스(천안) 100%)의 신입생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번 2021년도 신입생 모집에는 여러 악조건이 존재했다. 수능 지원 인원이 전년 대비 5만5000여 명 감소했으며 지원자들의 수도권 쏠림현상과 코로나19의 상황이 더해졌다. 이에 상명대는 다양한 형태의 입학설명과 전공체험프로그램 등 신입생 유치를 위한 입시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대학관계자는 “올해 신입생 모집은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수도권보다 지방이, 국립대보다 사립대에서 어려움의 체감도가 컸고 대학의 위기를 실감하게 했다”며 “상명대의 등록률은 대학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학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를 이끄는 6개 분야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캠퍼스 간 교차 수강, 복수전공, 전과 등 학사 운영과 자기설계융합전공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한다.

특히 역량중심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모든 교과와 비교과프로그램을 연계한 역량기반 교육과정 시스템인 ‘상명오름교육’을 구축했다. 상담과 진로지도시스템인 ‘SM Challenge e-포트폴리오’도 고도화 해 학생들 진로설계와 취업을 위한 상담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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