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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에이치엘비의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호평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온콜로지 타임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선양낭성암에 대한 리보세라닙의 희귀의약품 지정 사실을 게재했다.

선양낭성암(ACC) 임상을 진행 중인 리보세라닙에 대해 "세포독성항암제, 면역항암제 등과 병용을 통해 임상 결과를 현저히 개선시킬 수 있는 안전성 높은 Best-in-Class(동일 계열 내 최고 의약품) 치료물질"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에이치엘비가 위암 3상 임상을 마치고 NDA를 준비 중인 리보세라닙은 간암 1차 글로벌 임상 3상과 선낭암 임상 2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표준치료제가 없는 선낭암에 대해서는 지난 2월 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한편 최근 에이치엘비는 항암제 ‘리보세라닙’ 임상 결과에 대한 허위 공시 의혹으로 금융당국 조사를 받은 점을 시인 후 임상결과 입증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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