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팜스토리와 우성사료 등 사료 관련주 주가가 급등했다.

17일 오전 11시 36분 기준 우성사료는 전일 대비 21.14%(740원) 오른 4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팜스토리는 전 거래일보다 13%(275원) 상승한 2390원에 거래 중이다.

사료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곡물가가 최근 급등한 데 이어 해상운임 비용까지 오르면서 사료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우성사료는 배합사료 제조·판매 전문기업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로 분류되기도 했다. 구충제 '이버멕틴'이 이틀안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는 보도로 우성사료의 자회사 우성양행 합성구충제 이버멕틴 단일제(파라멕틴 펠렛)를 판매한다는 사실 때문.

팜스토리는 배합사료, 돼지사육, 도계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마켓컬리가 미국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묶인 바 있다.

허지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