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부산지역 4년제 대학 15곳 총장 참석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시교육청에서 교육감과 지역대학 총장 간담회를 내달 6일 개최한다. / 부산광역시교육청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내달 6일 오후 3시 시교육청에서 ‘교육감과 지역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차정인 부산대 총장, 장영수 부경대 총장,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등 부산지역 4년제 대학 15곳의 총장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김석준 부산교육청 교육감과 지역대학 총장들이 학생 수 감소, 지역대학의 미충원 등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실천 가능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청-지역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청-고등학교-대학 관계자들로 실무협의회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 지역 대학들의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부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하고 지역사회로 진출하도록 대학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면서 "부산이 살기 위해서는 부산의 학생들이 부산의 대학에 들어가 공부하고 부산의 기업에 취업하여 부산의 발전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니, 앞으로 대학·지자체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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