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일류첸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전북 현대의 일류첸코(31)가 프로축구 K리그1(1부)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전북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일류첸코가 7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

일류첸코는 당시 경기 후반 28분 이용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35분 수원 문전 앞에서 바로우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추가했다. 일류첸코는 이날 1골 1도움을 올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총 5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하게 됐다.

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총 4골이나 터진 전북과 수원의 경기가 선정됐으며, 전북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2부) 5라운드 MVP는 서울 이랜드의 고재현이 차지했다. 고재현은 4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부천의 경기에서 강력한 중거리 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승리로 5라운드 베스트 팀에 올랐고, 베스트 매치 역시 서울이랜드와 부천의 경기가 지목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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