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가 ‘제1기 생활과학교실’을 추진한다. / 전북과학대 제공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 산학협력단이 오는 12일부터 ‘제1기 생활과학교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추진하는 생활과학교실은 지역생활권 내에서 최신 과학기술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정읍시·고창군·한국원자력연구원 후원으로 전북과학대가 운영한다.

이번에 추진될 예정인 1기는 정읍·고창 지역 교육장에서 36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1시간씩 10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크리스탈 광섬유 조명등 ▲노래하는 호루라기 ▲스크래치 카드 ▲팝콘 만들기 ▲누가누가 더 클까? ▲가상현실 세계로 떠나요 ▲글라이더를 날려봐요 ▲전해질 칠판 ▲에코마이크 ▲원심력 윷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관련해 김한수 책임운영 교수는 “올해는 도서벽지 등 과학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을 찾아가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문 강사와 창의력·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로 한 차원 높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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