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FC 공식 트위터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2020-21 유럽축구(UEFA) 챔피언스 8강에서 첼시(잉글랜드)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가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8일(한국시간) 첼시는 스페인 세비야의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포르투와의 2020-2021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2-0으로 이겼다.

전반 32분 메이슨 마운트의 환상적인 선제골이 터졌다. 마운트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조르지뉴의 패스를 환상적으로 돌려놓은 뒤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포르투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칠웰이 가볍게 두 번째 골을 터트렸고, 첼시는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앞서갔다.

결국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첼시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오는 14일 세비야 중립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가 열린다.

파리 생제르맹 공식 트위터

파리 생제르맹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뮌헨을 3-2로 꺾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음바페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네이마르의 패스를 곧바로 오른발로 해결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8분에도 네이마르의 절묘한 롱패스를 잡은 마르퀴뇨스가 침착하게 골로 만들었다.

뮌헨도 전반 37분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득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해 원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승부는 후반 23분에 갈렸다. 음바페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열어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원정 골을 3개나 챙긴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14일 2차전 홈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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