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가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송민규의 선제골, 후반 임상협의 결승 골을 엮어 서울에 2-1로 이겼다. 포항은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에 그쳤지만 이번 승리로 반등을 예고했다. 7경기 만에 시즌 3승째를 기록하며 승점을 11로 늘렸다.

반면 서울은 4승 5패 승점 12를 마크했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강원FC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대구FC를 3-0으로 꺾었다. 강원은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뮬리치의 멀티골을 내세운 성남FC가 광주FC를 2-0으로 제압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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