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18일 열린 ‘우리동네 아동지킴이 위촉식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용인시는 지난 5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확산과 아동학대 발견 시 시민들의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아동지킴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지킴이는 현재 총 480명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용인시가 18일 ‘우리동네 아동지킴이 위촉식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진행된 이날 위촉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아동지킴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식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법령과 유형, 사례, 신고 요령 등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18일 열린 ‘우리동네 아동지킴이 위촉식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백 시장은 위촉식에서 “아이들이 아동학대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안전망이 돼 달라”며 “앞으로도 용인시의 보물인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지킴이는 관내 곳곳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아동학대 의심사례 및 위기아동 발견 시 112와 용인시에 신고하는 등 아동보호를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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