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비트코인 폭락…도지코인 27% 하락
중국 채굴장 폐쇄에 비트코인이 급락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중국 채굴장 폐쇄에 급락했다. 대장주의 폭락에 이더리움·도지코인 등 알트코인 역시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9.68%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대장주의 폭락에 이더리움의 경우 전일 대비 14% 하락했으며,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27% 하락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가상화폐 시장이 전체적으로 내림세인 가운데 앞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던 중국이 채굴장을 폐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은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5%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폐쇄로 인해 거래량과 발행량에 큰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번 결정이 가상화폐 시장의 몰락을 불러올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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