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시장이 지난 26일 2021년 경기도 꿈나무 초·중·고 축구대회’가 열린 용인시축구센터를 방문해 경기에 출전하는 U18덕영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한스경제=(용인)김두일 기자] 용인시가 지난 26일 ‘2021년 경기도 꿈나무 초·중·고 축구대회’의 개막식을 갖고 다음달 11일까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종합운동장, 모현레스피아 등 관내 9개 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초등부 79팀, 중등부 58팀, 고등부 21팀 등 총 158팀 3800여 명이 출전한다.

관내에서는 초등부 6팀, 중등부 5팀, 고등부 3팀 등 총 14팀 3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6일 대회 첫 경기로 관내 축구팀인 U18덕영과 안양공고가 경합을 벌인 용인시축구센터를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용인의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꿈나무 초·중·고 축구대회는 경기도내 축구 꿈나무들에게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축구협회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축구협회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올해 개최지를 용인시로 선정됐다.

김두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