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은 ‘지옥고’라고 표현되는 불안정한 주거 현실과 나날이 증가하는 월세 등 주거비 부담에 대해 지적하며,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경기도의 선제적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경기도의회 화면 캡쳐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5)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대상으로 청년 주거 문제와 경기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낮은 장애인 고용률에 대한 대책 마련 등 도정에 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자리에서 서 의원은 지옥고라고 표현되는 불안정한 주거 현실과 나날이 증가하는 월세 등 주거비 부담에 대해 지적하며,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경기도의 선제적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청년 주거예산이 경기도 총 예산 대비 약 0.1%에도 미치지 못하는 문제, 현재의 경기도 기숙사 공급이 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서 의원은 서울시에 있는 모텔이나 호텔을 매입해 청년 기숙사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이재명 도지사에게 경기도 차원의 계획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현옥 의원은 “장애인이 가진 능력을 정당하게 평가 하고 장애인들에게 평등한 고용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경기도의회 제공

이후 경기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서도 경기도 교육청의 장애인 공무원 고용 현황이 1.74%에 불과한 점과 이로 인해 올해 납부한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109억에 달한 점을 지적하며 장애인 공무원 채용률 미달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에게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서현옥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할 여유가 있어야 대한민국의 발전이 있다라고 밝히며 우리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장애인이 가진 능력을 정당하게 평가 하고 장애인들에게 평등한 고용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도정 질문을 마쳤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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