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 자원·특성 활용해 주민의 취·창업 지원
지난 공모에 선정된 해운대구 봉제기술 사업./ 사진=부산시

[한스경제=유태경 기자] 부산시가 오는 6일까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을 추가 공모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관내 기업이 함께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모델을 발굴해 지역 대표 일자리 브랜드사업으로 만드는 상향식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 공모에서 11개 사업을 선정해 시비 총 8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이달 중 거점기반‧경제활성화형과 지역공동체‧사회서비스형으로 나눠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이전 공모와 달리 이번 3차 사업은 구·군에서는 장비대여, 컨설팅 지원 등과 같은 현물출자로도 사업참여가 가능하다. 또 직접 일자리 제공으로 중소기업의 채용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할 수 있어 많은 구·군에서 참여할 것이라고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공모가 구‧군에 필요한 일자리 사업이 많이 발굴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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