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규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오른쪽)과 차지원 강동경희한의원 공동대표가 상호 서명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7일 미사리경정공원에서 공단 스포츠단과 강동경희한의원(공동대표 차지원, 권기범, 서영훈, 이상민)이 의료지원 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펜싱, 사이클, 마라톤, 여자축구, 카누, 다이빙, 장애인스키 등 7개 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는 공단과 공단 스포츠팀 선수들의 한방치료를 지원하는 한의원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으로 한의원은 선수들의 부상, 질병 등으로 치료가 필요할 때 약침, 첩약 등에 대한 할인 지원을 포함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맹규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의학적 서비스를 받고 신속한 신체회복을 통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범 공동대표는 "스포츠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공단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저희 한의원이 가진 역량을 집중해서 스포츠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본 협약은 양 기관의 해지 의사가 없는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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