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개봉 2일차 10만 관객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박스오피스 2위는 007 노 타임 투 다이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포스터 / 소니 픽쳐스 제공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영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감독 앤디 서커스, 이하 베놈2)'가 연이틀 10만 관객 이상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베놈 2'는 관객수 11만439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1만8522명으로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향하고 있다.

개봉일인 13일 관객수 20만3256명으로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베놈 2'는 '블랙 위도우'가 가지고 있던 2021년 개봉 1일차 관객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블랙 위도우'는 19만6233명으로 1일차에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다.

'베놈2'는 기자 에디(톰 하디 분)의 몸에 기생하는 외계 생명체 베놈과 강력한 힘을 가진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 분)와의 대결을 그린다. 2018년 개봉해 388만 관객을 동원했던 전작의 흥행을 이어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포스터 / 유니버셜 픽쳐스 제공

박스오피스 2위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차지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일일관객수 9106명으로 누적관객수 108만5115명이 됐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2005년 '007 카지노 로얄'부터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영화로 알려졌으며 '베놈2'개봉 전까지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베놈2' 개봉 이후에도 2위를 유지하며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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