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농어촌학생과 지역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가운데), 송영준 울산산업고등학교 교감(오른쪽), 황인석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사무국장(왼쪽)이 준공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제공.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명문)이 농어촌지역 학생과 주민을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에너지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동서발전은 울산산업고등학교에서 '스마트 디자인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걸음기부를 통해 소외이웃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달하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EWP에너지1004'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동서발전은 임직원과 일반 시민들이 지난 9월부터 총 13번째 프로젝트에 동참해 걸음기부의 목표액인 10억 걸음을 달성했다. 

 

이번 지원을 위해 동서발전은 농어촌 상생기금 재원을 활용했으며 울산산업고등학교에 5.3W급 스마트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또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특성을 반영한 친환경 디자인들 적용해 조경공간을 조성했다. 이렇게 친환경 발전설비 보급으로 인해 울산산업고는 연간 8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된다는 것이 동서발전 측의 설명이다.

 

동서발전의 'EWP에너지1004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참여인원만 16만1139명이 넘으며 220억 걸음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 13호기(총 65.84W)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에너지 쉽터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실현을 위해 일상 속 나눔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업과 연계한 ESG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