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에너지전환기에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것"
10월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동발전 제공.
10월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동발전 제공.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정일문)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발전부문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전환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 정부 정책목표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파생상품 등 해외사례 연구, 산림·해양 흡수사업 개발 등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협력하게 되며 ESG경영 확산을 위한 기후금융 등 사회적 투자책임 이행의 확대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신재생1GW 시대를 개막한 이후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했다. 이후 사장직속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등 ESG경영을 위한 내부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처를 신설하여 그린암모니아,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탄소중립 기술혁신 뿐만 아니라 좌초자산 활용 등 에너지 전환 경영현안을 선제적으로 발굴·대응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전환기에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확산 전파가능한 모범적인 협력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혜를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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