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광명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체력향상이 지원 목적
'자전거 안전교실'도 4주간 주 1회씩 지원해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이 광명소재 아동센터 센터장들에게 자전거와 안전용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이 광명소재 아동센터 센터장들에게 자전거와 안전용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5일 광명스피돔에서 광명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자전거와 안전용품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조현재 이사장과 광명시 소재 아동센터 5곳의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전달식은 돌봄을 받는 아동•청소년 60명에게 1200만 원 상당의 자전거와 헬멧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번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에 의해 학력 격차와 체력 격차가 심해진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체력 향상과 안전한 자전거 레저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물품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전거 안전교실’을 4주간 주 1회씩 추가 지원한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에 전달된 자전거와 안전용품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지친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광명스피돔(경륜본장) 고객입장 동선을 돌아보며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광명스피돔(경륜본장) 고객입장 동선을 돌아보며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조현재 이사장은 이날 오랜만에 고객 입장이 시작된 광명스피돔 사업장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객 출입구, 객장, 투표소 등을 구석구석 살피며 방역 관리 상황을 중심으로 현장 경영을 진행했다. 또한 “고객, 선수, 고객 접점 직원 등 영업장 전반의 안전을 위해서 방역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스포츠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매월 8만 원의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6만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올해 광명시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 어르신 재도약 등을 지원하기 위해 1억6000만 원 상당의 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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