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포츠산업 발전의 길라잡이가 되기 위해 배전의 노력 기울일 것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맞아 ESG는 더욱 중요한 이슈로 부각돼”
송진현 한스경제 대표발행인은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에메랄드 홀에서 ‘ESG와 스포노믹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2021 K-스포노믹스 포럼’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스경제 DB
송진현 한스경제 대표발행인은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에메랄드 홀에서 ‘ESG와 스포노믹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2021 K-스포노믹스 포럼’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스경제 DB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송진현 한스경제 대표발행인은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에메랄드 홀에서 ‘ESG와 스포노믹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2021 K-스포노믹스 포럼’ 환영사를 통해 “K-스포노믹스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ESG 열풍이 불고 있으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가 적절히 이뤄져야만 지속가능 경영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진현 대표발행인은 “ESG와 동 떨어진 기업들은 기관과 소매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및 위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블랙록을 비롯한 세계 굴지의 투자자문사들로부터 투자를 받기가 어려워져 생존이 불투명해졌다”고 밝히며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맞아 ESG는 더욱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송 대표발행인은 “스포츠산업도 ESG 흐름에서 예외일 수는 없으며 스포츠팀을 비롯해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각 스포츠협회와 연맹 등도 이제는 ESG를 실천해야만 밝은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다”며 “스포츠분야에서도 이미 전세계적으로 ESG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송 발행인 대표적인 예로 도쿄올림픽에서의 폐기물을 재활용한 골판지와 주경기장의 성화를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연료로 사용했던 점을 꼽기도 했다. 

송 대표발행인은 또 “스포츠산업은 4차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이다”며 “지난 2017년 기준 국내 스포츠산업 규모는 75조이며 2023년에는 95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더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송진현 대표발행인은 “포럼을 통해 스포츠와 ESG의 상관관계를 점검해 보고 지구촌에서 ESG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온 스포츠용품업체 파타고니아와 국내에서 가장 앞서 ESG를 구현하고 있는 K리그의 사례를 조명해볼 것이다”며 “한국스포츠경제와 한스경제는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발전의 길라잡이가 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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