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언택트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돋움 할 것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의원장이 17일 '제5회 2021 K-스포노믹스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한스경제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의원장이 17일 '제5회 2021 K-스포노믹스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한스경제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의원장 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5회 2021 K-스포노믹스 포럼’에서 “스포츠 산업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정 의원은 이날 포럼 축사를 통해 “스포츠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문화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스포츠에 따른 문화산업 발전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히며 “이번 포럼을 통해 스포노믹스가 ‘한국판 뉴딜’의 중요한 축으로 향후 ESG 요소 도입을 통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해마다 3.6%의 성장세를 이어온 국내 스포츠산업은 최첨단 ICT 기술을 바탕으로 언택트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는 스포츠산업이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디지털 혁신과의 호흡을 통해 복합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무제한으로 커졌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정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체육 산업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가 도입돼야 한다는 이유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의 무게감이 남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스포츠 산업에 대한 지평을 넓히고,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가는 혁신적인 방안이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스포츠 상법을 통과시켰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화될 수 있도록 국회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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